남북 첫 적십자회담
1970년 8월 15일 박정희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군사적 대결을 지양하고, 인도적 문제의 해결과 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할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다는 뜻을 밝힌 ‘평화통일구상’ 선언을 발표하였다. 이 선언 이후, 1971년 최두선 대한적십자사 총재의 이산가족찾기 제의로 남북적십자회담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