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획원에서 건설부에 보낸 문서로, 경부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과 관련한 현안문제를 확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제기획원은 당시 신문지상에 보도된 내용 가운데, 대일청구권 유상자금으로 추진 중인 경부간 고속도로 건설에서 시공업체가 일부 공사를 중소 시공업체에 하청준다는 것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코자 하였다.
이에 대해 건설부는 고속도로 시공업체가 하청을 준 일이 없으며, “장비 일부를 직접 타인으로부터 대여 받아 시공하고 있는 사례”가 있다는 내용을 경제기획원에 통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