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문서스케치 < 제1기 (1948 ~ 1961)

지방자치법 공포문서

설명: '지방자치법 제정 공포 문서'해설
해설: 1.1949.7.4 법률 제32호로 제정한 지방자치법이다.
2.이법은 지방의 행정을 국가의 감독 하에 지방주민의 자치로 행하게 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민주적 발전을 기함을 목적으로 제정한 법률이다.
이 때, 지방자치는 도(道)와 서울특별시, 시_읍_면의 2종(種)이고, 전자는 정부의 직할에 두고, 후자는 도(道)의 관할구역 내에 두도록 하였다.
3.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인 장관이 부서한 것을 알 수 있다.
4.대통령 직인을 날인한 것을 볼 수 있다.

지방자치법 공포문서 표지

설명: '지방자치법 표지'해설
해설: 1.왼쪽 상단에 법률 호수(제32호)를 명시한 것을 알 수 있다.
2.법률 명칭을 중앙에 위에서 아래로 한자로 작성한 것을 알 수 있다.

지방자치법 일부 내용

설명: '지방자치법 일부 내용'해설
해설: 1.문장부호를 사용하지 않은 점이 특이하다. 특히 마침표(.)를 사용하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2.띄어쓰기를 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3.한문과 한글을 혼용한 것을 알 수 있다.
4.각 조(條)의 제목을 사용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고 각 항(項)의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내용만 구분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승만 대통령 자필문서

설명: '이승만대통령 자필문서'해설
해설: 1.한국 전쟁당시 정일권을 삼군총사령관으로 임명하는 대통령 친서이다.
2.상단에 영문이 함께 부기된 점이 특이하다.
3.날짜는 1950.6.30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6월은 영문(June)으로 표기되어 있다.
4.하단을 보면, 선거위원회로 표시된 것을 보면, 이 용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사용한 용지로 보인다.

반민주행위자공민권제한 법률 공포 문서

설명: '반민주행위자공민권제한법 제정 공포 문서'해설
해설: 1.1960.12.31에 국무총리 결재를 받고, 1960.12.31에 대통령비서실에 169호로 접수된 이후에 1960.12.31에 윤보선 대통령의 결재를 받아 같은 날짜에 시행한 문서이다.
2.건명은 ‘법률공포의 건 품신’이다. 여기서 품신은 ‘건의’를 뜻한다.
3.首題의 法律:제목의 법률을 말한다.

국가재건최고회의법 공포 문서

설명: '국가재건최고회의법 공포의 건' 해설
해설: 1.1961.6.10에 국무원사무처에서 윤보선 대통령의 결재를 받은 문서이다.
2.윤보선 대통령은 서명을 하였으며, 나머지는 한글 서명 또는 도장을 날인한 것으로 보아 각각 서명을 달리한 것을 알 수가 있다.

읍장이 군수에게 보낸 대외문서

설명: '읍 의회 회의록 제출에 관한 건(1)'해설
해설: 1.1956.11.12에 기안한 문서로서 제목은 '읍의회 회의록 제출에 관한 건'이다.
2.代四二八九年十月二七日字通牒:'1956.10.27자로 통보한 문서와 관련됩니다'의 뜻이다.
3.宛名:현재 공문서에서는 '수신자'를 뜻한다.
4.署名:현재 공문서에서는 '발신명의'를 뜻한다.
5.首題의 件:제목의 건을 말한다.
6.別紙와 如히 二通提出하나이다:구어체로서 '별지와 같이 2통을 제출합니다.'의 뜻이다.
7.기안자 기안, 계장 검토, 부읍장 검토, 읍장 결재의 순서로 결재절차를 밟았다. 모두 도장을 날인하였다.

대결문서

설명: '대신 결재한 문서'해설
해설: 1.기안자가 기안하고, 과장이 검토하고, 국장이 검토하고, 누군가가 지사 대신 대결한 문서임을 알 수 있다. 여기서는 '代'를 사용하였다.
2.제목은 '읍면 행정구역 변경에 관한 건'이다.
3.宛名:현재 공문서에서는 '수신자'를 뜻한다.
4.署名:현재 공문서에서는 '발신명의'를 뜻한다.

관광지 선정 기안문

설명: 관광지 선정 상정의 건'해설
해설: 1.1961년에 울진교육구청에서 작성한 기안문이다.
2.기안일자, 결재일자, 발송일자는 모두 1961.3.4이다.
3. 내용 중 '성류굴은 지리학상으로 제2캄브리아기에 속하는 것으로 그 연륜을 3억년 내지 6억년으로 추측하는 것이 현금에 이르러서야 그 면모를 밝히게 되었으며'라는 부분은 아주 구체적으로 내용을 서술한 점을 알 수가 있다.
4.문서처리절차는 기안자 기안, 주무자 검토, 사무장과 교육장 검토, 교육감 결재의 순서로 되어 있다.
모두 도장을 날인하였다.
5.발신자는 '울진교육구교육감 직무대리 학무과장(장학사) 남 나석'으로 되어 있다.
6.수신자는 '교육부장관과 강원도지사'로 되어 있으며, 수신자 칭호는 '귀하'이다.
7.'정서, 대조, 발송'의 각 란에는 각 담당자가 도장을 날인하였다.
8.현금:'지금, 오늘 날'의 뜻이다.

사무용 소모품 배부 문서

설명: '사무용 소모품 배부의 건' 접수문서에 대한 공람 해설
해설: 1.1961.1.17에 강원도산업국장이 군수에게 보내는 문서이다.
2.접수된 문서를 공람하는 절차는 계원, 계장, 과장, 군수의 순서이다.
모두 공람서명은 도장으로 날인한 것을 알 수가 있다.
3.계원은 접수하면서 ‘검수증제출하오리가’라고 구어체를 쓴 것을 알 수가 있다.
4.접수인을 날인하여 접수한 것을 알 수가 있다.
5.현품 사수즉시: ‘물품을 받는 즉시’의 의미이다.
6.무망함:무망은 한자로는 ‘務望’으로서 ‘바라다’의 뜻이다.
7.이 당시 용지는 ‘갱지’를 사용하였으며, 수량은 ‘參연’으로 표기한 것을 알 수가 있다.

군수가 면장에게 보낸 시행문

설명: '구왕궁 부속농지 실태조사 보고의 건'해설
해설: 1.1954.11.11에 작성한 문서로서 직인이 날인된 것으로 보아 시행문임을 알 수가 있다.
2. 있사옵기: 있으므로
3.농림부장관의 시첩이 있사오니:농림부장관이 보내는 문서가 이송되었으니
4.좌기 서식에 의하여:왼쪽에 기재한 서식에 의하여
5.속급 조사 보고하심을 무망함:빨리 조사하여 보고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6.접수한 문서에 공람인(여기서는 상단 중앙)을 찍어 도장 날인으로 공람한 것을 알수가 있다.

공무원 비위사실 통보의 건

설명: '공무원 비위사실 통보의 건'해설
해설: 1.1967.10.10에 기안하고 동일 날짜에 위원장의 결재를 받았으며, 1967.10.11에 발송한 것임을 알 수가 있다.
2.件名:현재 공문서에서는 '제목'을 뜻한다. 여기서 件名은 '공무원비위사실 통보의 건'임을 알 수가 있다.
이 당시 제목은 "대부분 ......에 관한 件또는 ......의 件"으로 되어있음을 알 수가 있다.
3.首題의 件:제목의 건을 말한다.
4.嚴重團束하시기 務望하나이다:구어체로서 '엄하게 단속하시기를 바랍니다.'의 뜻이다.
5.主務者:기존의 係長이 主務者로 명칭이 변경되어 사용된 것임을 알 수가 있다. 명칭이 변경된 시점은 1953.3.20부터이다.
6.人秘:인비 고무인이 날인된 것을 보면, 공무원의 신상에 관한 문서임을 알 수가 있다.
7.결재연월일란에 결재인(決裁印)을 사용한 점도 특이하다.
8.完決:상단 우측에 표시한 것으로서 결재를 받아 완결했다는 뜻으로 고무인을 날인한 것을 알 수가 있다.
9.契印:상단 중앙에 契印이 날인된 것을 알 수가 있다.
10.受信人,發信人:수신자, 발신명의를 말한다.

미개간지개척사업예산 배정 요청 문서

설명: '미개간지 개척사업예산배정 요청문서'해설
해설: *모두 한글 전용임을 알 수가 있다.
1.실시코저 하온대 별표와 여히:실시하고자 하오니 별표와 같이
2.좌기와 여히:왼쪽 기재와 같이
3.실정을 동찰하시와:실정을 살펴서
4.주시앞기 이에 앙원하나이다:주시기를 이에 바랍니다.

면의회 회의록 제출에 관한 건

설명: '면 의회 회의록 제출에 관한 건(2)'해설
해설: 1.1956.1.27 작성한 문서로서 북제주군수가 한림읍장에게 보낸 대외문서
2.계인(契印):상단에 계인이 날인되어 있다.
3.左記會議錄:'왼쪽에 기재된 회의록'을 의미한다.
4.記:옛날 공문서에는 이렇게 '記'를 쓴 다음에 다음 줄에 그 내용을 기재한 것을 알 수가 있다.
여기서 '記'는 현재 공문서 작성에서는 '다음 또는 아래'의 의미 정도로 쓰인 것 같다.
5.支障이 有하오니:지장이 있으니(혼자혼용 시대)
6.至急作成報告함주시기 要望함:빨리 작성하여 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