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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노 대통령 전용차 18일 평양 간다
[남북정상회담 D-15] 1차 선발대와 함께

등록일 : 2007-09-11
관련링크 : http://16cwd.pa.go.kr/cwd/kr/archive/archive_view.php?meta_id=peacekorea&page=4&category=282&id=1c143a7dc6f31db15baedee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제1차 선발대가 18일 방북해 회담장과 숙소 등 노무현 대통령의 세부 체류일정을 현장답사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이재정 통일부장관은 17일 오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 회담장에서 열린 1차 선발대 전체모임 회의에 앞서 “정상회담이 D-15일, 앞으로 보름 남았다”며 “7년 만에 열리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정책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는 역사적 계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3박 4일 짧은 여정이지만 성공적 정상회담을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해달라”며 “역사적 남북 정상회담의 현장 준비를 위해 이관세 단장 등 관계자들이 충실히 임무를 수행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의전 파트에서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하고 세계 언론이 주목하는 만큼 보도 부문에서도 잘 준비해 달라”며 “대통령께서 역사적으로 전용차를 타고 가시고 현지에서도 전용차로 이동하는 만큼 경호 부문에서도 각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제2차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1`차 선발대가 18일 방북할 예정인 가운데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17일 오후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선발대 전체모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아울러 “참관지 등 미리 현장을 답사해 동선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서울-평양 간 도로상황도 잘 점검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특히 독일이 1970년 첫 번째 동서독 간 정상회담 이후 두 번째 회담은 11년만에, 세 번째 회담은 6년만에 열린 사례를 들어 “이번 기회가 참 어렵고 소중한 기회이니만큼 양 정상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달라”며 “대통령께서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서 직접 한반도를 둘러싼 여러 과제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눈다면 그 자체로 정상회담의 큰 성과”라고 말했다.

1차 선발대에 대통령 전용차량과 운전사도 동행

18일 방북하는 1차 선발대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전용차량과 운전사도 동행할 예정이며 21일 선발대와 함께 귀환한다.

1차 선발대 단장인 이관세 통일부 차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경호와 통신, 의전, 보도 등 각 부분에 걸쳐 북측과 세부적으로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 전용차량과 운전기사의 동행과 관련해 “경의선 육로 등 정상회담 때 예상되는 동선을 직접 운행해 도로의 안전상태 등을 미리 점검하고 운전요원이 행사장 지형도 숙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관지에 대해선 “북측이 사전에 제시한 곳 중 민감한 곳은 없었으며 우리 측에 희망하는 곳을 추천하라고까지 했다”고 귀띔했다.

18∼21일 방북하는 1차 선발대는 의전, 경호, 통신, 보도 분야의 실무관계자 35명으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해온 내용을 토대로 현장답사를 거쳐 △세부 체류일정 △숙소 △회담장 △참관지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1차 선발대는 평양에 도착하는 즉시 숙소로 정해진 고려호텔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우리 측 남북회담본부와 연결된 직통전화를 가설, 수시로 상황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선발대는 18일 오전 7시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북하며 북측 구간에서는 북측 차량을 이용한다.

1차 선발대는 이 차관을 단장으로 최종문 청와대 국장(의전), 최승식 경호본부장(경호), 전병주 부장(통신), 서영교 비서관(보도) 등 청와대 및 통일부 실무자 35명으로 구성됐다.

추석 연휴가 끝난 뒤인 27일 출발하는 2차 선발대 단장은 윤정원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이 맡게 되며 북측과 정상회담 사전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한다.

이재정 통일 “6자회담 연기돼도 남북정상회담 지장 없다”

한편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오는 19일부터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던 차기 6자회담 본회의가 참가국 간 의견 수렴이 끝나지 않아 연기될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큰 틀에서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남북정상담이 6자회담과 꼭 연계돼 열리는 게 아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오늘 오후 회담 의장국인 중국 측이 19일 6자회담 본회의 개최가 어렵다고 공식 통보해왔다”며 “중국 측은 차기회의 일자를 참가국과 협의해나가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 “6자회담 참가국 간 회기에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조만간 일정이 잡히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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