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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 보는 그 시절 관광풍경 (2017년 9월 이달의 기록)

  • 등록일 : 2017.09.29.
  • 조회수 : 975

‘관광’ 일반인에게는 즐거운 여행을 의미하고, 지역 차원에서 관광객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산업활동입니다.
국가기록원이 9월 27일 관광의 날을 맞아 9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시절 관광풍경”으로 정하고, 27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총 40건의 기록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해 10일간의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게 되어 그 어느 때보다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기록을 통해 그때 그 시절 관광풍경을 함께 살펴보실까요?

우리나라는 주한유엔군의 휴가 지원과 외화획득을 위해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관광호텔을 건설하기 시작했습니다.
서울 광나루와 부산 해운대 등에서 대규모 관광시설이 지어지고 있는 장면인데, 한국을 찾는 외국 손님들로부터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거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1956년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손으로 꾸며진 관광버스의 시승식을 거행했습니다.
온갖 최신설비가 갖춰진 요즘 차와는 달리 당시에는 라디오, 난방장치만 구비하더라도 엄청난 일이었겠지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1961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정하고 화환을 전달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노력한 모습도 엿보입니다.
본인의 고장을 대표해서 아름다움을 겨루는 미스관광을 선발하는 대회도 열렸는데요.
제주도 대표는 해녀로 분장하여 큰 박수를 받았군요.

1980년대 후반부터 해외여행이 쉬워져서 외국으로 나가는 우리 국민들도 많이 늘었는데요.
외국에서 많은 물건을 사오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는 일이니 자제하자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역대 최장기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가족과 함께 국내 각 지역의 멋진 가을 풍경을 즐겨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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