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지도를 인쇄, 간행하던 실(Seale, 1732~1785)이 1762년에 만든 아시아 지도이다. 한반도의 윤곽이 프랑스 지도학자 당빌(J. B. B. D’Anville, 1697~1782)의 지도와유사하다. 당빌의 지도처럼 압록강, 두만강 이북으로 국경선이 그어져 있다. 국호는‘Corea’로 표기되어있고, 동해는‘Gulf of Corea(한국만)’이라 쓰여 있다. 당빌의 지도와는다르게 제주도의 위치가 남해안의 중앙부에 위치하고‘Quelparts(켈파르트)’로 표기되어있다. 한반도의 중부지방에는 경기도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이는‘Kingkitao’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