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하임(Behaim, 1459~1507)이 1492년 제작한 지구의(地球儀)의 세계지도를 참고하여 편집한 지도에 마르코 폴로의 여행 경로를 표시한 것이다. 지도의 모습은 베하임의지도보다 정교하게 그려져 있는데, 왜곡된 부분들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경우 베하임의 지도에는 나타나 있지 않은데 여기에는 반도로 정확하게 묘사되었고,‘Caole’라는 국명까지 표기하였다. 일본은 윤곽의 일부만 묘사되어 있고, 국명은‘Zipangu’로 표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