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광복70년 기념 ‘기록사랑 전국 백일장’ 행사 마련
10월 17일(토), 전국 4개 지역에서 동시에 백일장 개최
2014년도 백일장 행사 모습(대전)

2014년도 백일장 행사 모습(대전)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광복70년을 기념하는 해를 맞아 「제8회 기록사랑 전국 백일장」 행사를 대전, 성남, 부산, 광주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올해는 대전·충남지역 학생 및 일반인에게 중부권 최고의 기록문화복합센터 설립을 알리기 위해 대전지역 행사는 국가기록원 대전기록관에서 진행 할 예정이다. 전국의 초·중·고교생,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글짓기(시·산문)’와 ‘그림그리기’ 부문으로 개최되며,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참가신청은 국가기록원 누리집(홈페이지, www.archives.go.kr)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날 참가자를 위해 국가기록원 대전기록관, 서울기록관, 부산기록관 내의 상설전시관을 개방하며, 이와 동시에 4개 지역 모두 ‘역대 백일장 수상작품 특별전시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자세한 사항은 국가기록원 홈페이지(www.archives.go.kr)나 042-481-6278 / 6285로 문의

행사
시대 따라 변해 온 광복절 행사, 기록으로 본다
국가기록원, ‘광복절’ 맞아 관련 기록 온라인 서비스
대한민국 정부수립 경축식(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경축식(1948년)

1945년 8월 15일 광복의 기쁨과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의 감격부터 시대에 따라 변해 온 광복절과 정부수립 경축행사, 조선총독부 첨탑 철거 등 다양한 관련 행사 장면을 온라인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1940~90년대 광복절 및 정부수립 경축행사 관련 기록물을 8월 14일(금)부터 홈페이지(홈페이지, www.archives.go.kr)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기록물은 총 32건(동영상 7, 사진 19, 문서 2, 우표 4) 으로, 공식 기념식과 더불어 경축 시가행렬, 독립기념관 개관식, 조선총독부 건물 첨탑 철거 등 광복절을 기념하여 열린 다양한 행사 모습을 보여준다.

  • 정부수립 및 초대 대통령 취임식(’48), 즐거운 해방어린이(’55), 광복 제13주년 및 정부수립 10주년 기념 경축식(’58), 광복30년 노래(’75) 등 동영상 7건
  • 대한민국 정부수립 경축식(’48), 제10주년 광복절 행사 시가행진(’55), 제42주년 광복절 및 독립기념관 개관식(‘87), 광복 50주년 기념 경축식(‘95) 등 사진 19건
  • 정부수립 제10주년 기념행사 계획에 관한 보고(‘58) 등 문서 2건
  • 정부수립 기념우표(‘48), 광복 50주년 기념우표(’95) 등 등 우표 4건
대한민국 정부수립 경축 퍼레이드(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경축 퍼레이드(1948년)

제2대 대통령 취임식 및 광복절 기념식 시가행렬(1952년)

제2대 대통령 취임식 및 광복절 기념식 시가행렬
(1952년)

정부수립 기념우표(1948년)

정부수립 기념우표(1948년)

광복 10주년 기념우표(1955년)

광복 10주년 기념우표(1955년)

정부수립 제10주년 기념우표
(1958년)

정부수립 제10주년 기념우표
(1958년)

정부는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8월 15일을 ‘광복절(光復節)’로 명명, 국경일로 지정하였고 매년 경축행사를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광복 10주년을 맞이해서는 기념행사와 더불어 시가행진이 열렸으며, 특히 1945년 8월 15일에 태어난 해방어린이 22명이 경무대(現 청와대)로 초청되어 대통령을 예방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광복 30주년에는 문화공보부에서 ‘광복30년의 노래’를 제정하여 보급하였다. 그리고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후손도 묘소도 없는 애국지사를 모시기 위한 무후선열제단(無後先烈祭壇)이 국립묘지 내에 마련되었다. 1995년에는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고 민족정기를 되찾기 위해 조선총독부 건물의 첨탑 철거를 광복 50년 행사에 맞추어 진행하였다.

제10주년 광복절 행사 시가행진(1955년)

제10주년 광복절 행사 시가행진(1955년)

제3대 대통령 취임식 및 광복절 기념식(1956년)

제3대 대통령 취임식 및 광복절 기념식(1956년)

광복 제14주년 기념 아치 서울역 
야경(1959년)

광복 제14주년 기념 아치 서울역
야경(1959년)

제15회 광복절 기념식(1960년)

제15회 광복절 기념식(1960년)

제15회 광복절 기념 시가행진(1960년)

제15회 광복절 기념 시가행진
(1960년)

한편, 1948년 7월 17일 헌법이 공포되었고, 7월 24일 초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등 정부수립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었다. 마침내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이 선포되었고, 경축식이 중앙청 광장에서 열렸다. 이후, 정부수립 경축행사는 광복절 경축행사와 더불어 개최되어 왔다. 특히 1958년에는 정부수립일에 태어난 건국동(建國童) 12,000명이 애국가를 부르며 정부수립 10주년의 의미를 더했으며, 당시에는 최대 규모의 육・해・공 3군 분열식(分列式)이 성대하게 열렸다.

제16주년 광복절 경축 기념 꽃전차(1961년)

제16주년 광복절 경축 기념 꽃전차(1961년)

제16주년 광복절 경축 기념 행렬(1961년)

제16주년 광복절 경축 기념 행렬(1961년)

제42주년 광복절 및 독립기념관 개관식(1987년)

제42주년 광복절 및 독립기념관
개관식(1987년)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광복 70년을 맞이하여 광복과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기록을 살펴봄으로써,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애국선열을 추모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서울·부산·대전기록관 기록문화체험 한몫
기록물 보존시설에 대해 설명 듣고 있는 기록관리 진로체험 교실 참가 학생들

기록물 보존시설에 대해 설명 듣고 있는 기록관리 진로체험 교실 참가 학생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산하 기록관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해당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기록문화 체험공간으로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부산 노인종합복지관 회원들의 전시관 견학 모습

부산 노인종합복지관 회원들의 전시관 견학 모습

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는 부산 초록배낭 회원들

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는 부산 초록배낭 회원들

서울기록관은 8월 동안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기록문화 체험교실」을 5회 운영하여 일반인 120가족 240명, 행자부 가족 30가족 60명이 광복 70년 특강, 백자 만들기 체험, 전시관 관람 등을 가졌다. 또한 안양꿈터, 안산보라매지역아동센터 학생 등 135명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다문화가족 지원센타 초청 기록문화 체험교실」을 운영 하였으며, 삼척시 삼일중 120명, 경기도 삼평중 30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강연, 체험, 전시관 관람 등을 갖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부산기록관은 부산 금사초교 20명을 대상으로 기록교실을, 해강중 주니어기자단 등 87명을 대상으로 전시관 견학을,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광복 70주년 기념 기록문화 시민강좌를 갖는 등 총 9회 300여명을 대상으로 기록문화프로그램을 가졌다.

기록관리 진로 특강을 듣고 있는 학생들

기록관리 진로 특강을 듣고 있는 학생들

기록물 복원과정에 대해 설명 듣고 있는 학생들

기록물 복원과정에 대해 설명 듣고 있는 학생들

전시관 관람 모습

전시관 관람 모습

기록관리 진로체험교실 참가 학생들

기록관리 진로체험교실 참가 학생들

대전기록관은 구봉중, 둔산중, 신흥초, 한국자원봉사사회개발원 등 총 6회 126명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진로특강과 체험, 보존서고와 전시실 등을 견학하는 기록관리 진로체험교실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행사
전국 기록전문가 한자리, 발전방향 모색

공공기록관리법 15년, 전문요원제도 시행 10년을 맞아 그동안의 기록관리 발전성과와 문제점,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3회 대한민국 기록전문가 워크숍이 28, 29일 부산 관광공사 아르피나에서 전국 기록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아키비스트 캠프인 이번 워크숍은 전문가로서 자신의 조직과 사회에 기여하고, 기본책무인 민주주의 수호자이자 역사 전승자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뒤돌아보고, 기록전문가의 소명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료관, 한국기록전문가협회, 두레(한국기록전문가협회 부산지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기록전문가협회가 주관했다.

그동안의 시행결과와 이를 바탕으로 한 발전방향 등을 발표하기 위해 국가기록원 직원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사전행사, 개회사 및 축사, 기조발표, 주제발표, 부산기록관 견학 등으로 구성되었다.

기조발표는 농촌진흥청 이숙희 연구사가 「기록관리법령의 성과와 과제」를, 알권리연구소 윤정훈 연구원이 「민간기록관리 진흥의 과제」를, 국립문화재연구소 유영필 연구사가 「기록전문가의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부산지방경찰청 박선희 연구사, 울산항만공사 김선미 연구사, 부산시 사상구청 조지영 연구사, 부산시 동래교육지원청 강소영 연구사, 뉴욕주립대 신동희 씨, 4.16 기억저장소 권용찬 씨, 한국외대 황진현 씨 등 7명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어 참석자들은 다음날 부산기록관으로 옮겨 견학한 후 종합정리 토론을 끝으로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