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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하는’직지문화제 D-50 개막 준비 한창

  • D-50 기념 온라인 이벤트 ‘직지를 찾아라’ 진행(7.14.~8.14.)

    2022 직지문화제 ‘직지, 문명의 불꽃’ (9.2.~9.7.)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청주시 직지가치증진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이하 증진위)는 14일 D-50을 맞아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전시, 공연, 강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2022 직지문화제는 청주 직지문화특구 일원, 운리단길, 문화제조창에서 진행된다. 고인쇄박물관을 거점으로, 주차장과 흥덕사지 금당에서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세미나실에서는 직지를 주제로 다양한 방향을 제시해줄 명사들의 강의가 진행된다.

    증진위는 지역민들과 상생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공연 프로그램을 지역 예술인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으며, 운리단길 상인들과도 협동하여 준비 중이다.

이 협동을 통해 운리단길에서는 직지문화제 행사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과 플리마켓이 진행될 예정이다.

증진위는 2022 직지문화제 D-50일을 맞이해 오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간 ‘직지를찾아라’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직지를찾아라’ 이벤트는 청주시 내에 비치된 시설물에 적힌 직지 글자를 찾아 인증샷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직지를찾아라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글을 올리는 방식이다.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은 청주 곳곳에 있는 직지 글자를 찾아, 평소에는 인지하지 못했던 직지 글자를 다시금 살펴볼 수 있다. 직지문화제를 통해 직지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자 하는 의미와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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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
캄보디아 뚜얼슬렝대학살박물관과 업무협약 체결

2022 직지문화제 「세계기록유산전」 특별전 추진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이현석)은 7월 11일 오후 1시 온라인으로 캄보디아 뚜얼슬렝대학살박물관(관장 항 니사이)과 2022 직지문화제 「세계기록유산전」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 특별전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동으로 기획하는 「세계기록유산전」 추진에 관한 세부사항에 최종 합의했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세계기록유산전」은 청주시가 기록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개최하던 특별전으로 오늘 9월에는 문화제조창 3층 갤러리에서‘오늘의 직지_기억을 위한 뚜얼슬렝의 기록’이라는 타이틀로 개최된다.

캄보디아의 뚜얼슬렝대학살박물관은 크메르루즈 정권(1975-1979) 시절 무고한 시민들을 감금하고 고문과 살상이 자행되는 수용소로 쓰이던 역사의 현장이다. 수용소에 흩어져 있던 수많은 자료들은 1979년부터 지속적으로 수집, 복원되고 디지털화 사업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고 있다.

특히 이 기록물들은 1980년대에는 난민들의 잃어버린 가족들을 찾는 기초자료로 활용되었고, 2010년대까지 UN에서의 전범재판에서 독재정권 지도층들의 범죄에 대한 증거물로 채택되었다. 세계적인 중요성과 고유성을 인정받아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으며 이러한 역사적 불행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미래세대의 올바른 역사 인식 제고와 인권평화에 대한 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뚜얼슬렝대학살박물관은 기록유산 보호와 활용에 관한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제8회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뚜얼슬렝대학살박물관의 아카이브를 통해 인류 공동체의 기억과 보존을 위해 세계기록유산 보호에 기울인 노력을 치하하는 유네스코 <직지상>의 동시대적 의미를 살펴보고, 기록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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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속 어린이 기록물 찾습니다”

  • ‘제11회 전주 기록물 수집공모전’ 개최

    전주시가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의 추억과 도시의 기억 속에 담긴 어린이 관련 기록물을 수집한다.

    전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민의 추억 속 어린이 기록을 찾습니다’를 주제로 ‘제11회 전주 기록물 수집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2022년 어린이날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어린이’를 주제로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 교육기관인 유치(아)원과 1996년(초등학교로 명칭이 변경) 이전 ‘국민학교’ 교과서, 이름표와 각종 문서, 운동회, 소풍, 수학여행, 수련회 등 학교 행사 관련 자료 △관립소학교, 보통학교, 심상소학교 등 명칭은 다르나 초등 교육 기관 관련 사진 및 기록물을 찾는다.

    이와 함께 △1923년부터 1996년까지 100번의 어린이날의 모습이 확인 가능한 기록물 △웅변대회, 글짓기대회, 가정행렬 등 어린이날 기념행사 자료

△어린 시절 놀이 문화의 향유 공간이었던 놀이터, 오락실, 만화가게 등 장소 관련 자료 △흙과 손과 몸으로 즐겼던 전통 놀이 관련 자료 등도 응모 가능하다.

공모 유형은 △문서류(도서, 일기, 편지, 메모, 수첩, 상장, 국민학교 공문서) △시청각류(사진, 앨범류, 음성기록, 영상기록) △박물류(생활용품, 홍보물, 기념품, 문구류, 인쇄물, 의복류, 예술품) 등이다. 1996년 이전까지의 기록물이면 된다.

신청 방법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phm0507@korea.kr)으로 신청하거나, 전주시민기록관(덕진구 견훤로 264, 063-281-2933)으로 방문해 해당 기록물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기록물에 대한 전주시 민간기록물관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공모결과를 오는 11월 중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공모전을 통해 자료를 기증(기탁)한 사람에게는 심사를 통해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전통시장상품권이 주어지며, 민간기록물 기증(기탁)증서도 수여된다.

수집·기증된 시민 기록물은 항온항습과 소방시설 등 보존 설비가 갖춰진 전주시민기록관(견훤로 264) 수장고에 전주의 기록자산으로 보관된다.

한편 시는 공모전 주제를 벗어난 ‘전주’와 관련된 기록물도 전주시민기록관에서 상시 기증(기탁)을 받고 있으며, 기증받은 기록물에 대해서는 년간 1회(10월) 심사를 거쳐 공모전과 동일하게 최대 50만 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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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민간기록물 수집 기증전

  • 1910년 이후 제주도의 주요 정책이나 행사에 관한 기록 수집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기록문화 보존을 위해 개인 및 민간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기록물을 찾는다.

    제주도는 올해 민간기록물 수집·보존을 위해 제주도 주요 정책이나 행사에 관한 기록을 11일부터 기증받는다.

    기증신청 대상은 1910년 이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전인 2006년 6월까지 생산된 제주도 주요 정책이나 행사에 관한 기록물로 일제강점기와 미군정 시대 행정 및 생활상을 반영하는 자료, 지방의회 관련 기록, 기타 희소성이 있는 도내 기록(새마을운동, 마을 관련 기록)과 관련된 자료다.
    무상 기증이 원칙이며, 기증 희망자는 도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16일까지 전자우편(taryoung78@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증신청서 다운로드 : 홈페이지(www.jeju.go.kr) > 도정뉴스 > 도정소식 > 새소식 (‘2022년 제주도민 민간기록물 수집 기증전’) 문의처: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 기록관리팀 064) 710-2208

기증된 자료는 민간기록물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집대상 기록물로 확정하게 된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를 수여하고 수집된 기록물은 제주지방자치사료관에 전시되며 제주의 기록자산으로 보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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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ICA 기금(FIDA) 지원 안내

국제기록보존소 발전을 위한 ICA 기금(FIDA)*에 대해 들어보셨습니까?

FIDA는 아카이브를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와 경력 개발, 멘토링 등 여러 방법을 통해 아키비스트를 지원합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아카이브 및 아키비스트는 자신들의 국가, 지역 또는 커뮤니티의 아카이브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 FIDA(Fund for the International Development of Archives)

자금 지원에 대한 평가 기준은 무엇인가?
FIDA 위원회는 해당 국가 또는 지역의 기록 유산에 대한 제안을 중요도에 따라 평가합니다. 프로젝트가 최적의 방법과 표준에 따라 수행되고 있는지, 지원자의 실적 및 개인 역량, 프로젝트의 실현가능성을 고려합니다. 지원 기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ICA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금 신청 서식(개인 또는 그룹/기관용) 및 지원 서류는 영어, 프랑스어 및 스페인어로 제공됩니다. 모든 문서는 IC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원서는 FIDA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022년 10월에 최종 결정하여 2023년 1월 31일까지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