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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페루와 기록관리 분야 업무협약 체결

국가기록원은 한-페루 수교 60주년을 맞아 8월 3일(목), 국가기록원에서 ‘대한민국 국가기록원과 페루 국가기록원 간 기록관리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구만섭 국가기록원장과 리까르도 모로 에레디아(Ricardo Moreau Heredia) 페루 국가기록원장, 에릭 빼나 산체스(Eric Pena Sanchez) 페루 국가기록원 정책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양국 관련 중요 기록물의 사본 교환, 기록관리 전문가 교류, 출판‧연구‧교육‧전시 등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페루 국가기록원에서는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주관하는 기록관리 분야 고위급 대상 ‘디지털기록관리 역량강화’ 국제연수 과정에 국가기록원장이 직접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관리 기술과 경험을 전수 받았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국제연수 과정 참여 성과를 바탕으로 페루 정부에 한국형 디지털 기록관리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국가기록원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미 호주 등 16개 주요 국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록관리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미 국가 중 페루와 최초로 기록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남미지역 국제협력사업과의 국제협력을 본격화 하게 되었다. 페루를 시작으로 남미지역에 기록관리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다양한 협력사업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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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사진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

국가기록원은 “70년의 동행, 같이 갑시다”를 주제로 8월 10일부터 9월 1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에서 특별사진전을 개최하였다.

국가기록원에서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주요 사진을 통해 돌아보고 한미관계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국‧내외 순회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열린 미국 워싱턴D.C 특별전에 이은 두 번째 미국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6‧25 전쟁과 전후(戰後) 재건,  한미동맹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한미상호방위조약문’ 체결 과정을 포착한 사진과 굳건한 군사동맹을 보여주는 사진, 생생한 문화교류의 현장을 담은 사진 등이 다양하게 전시되었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한미동맹이 최초의 군사동맹에서 경제·군사·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국제적 동맹으로 성장해 온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9월부터 11월에는 국내 순회 전시도 이어질 예정이다. 국내전시는 9월 5일부터 11월 9일까지 대전, 부산, 인천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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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기록사랑 공모전 수상작 부산 전시회 개최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결통로 전시

국가기록원은 제16회 기록사랑 공모전 수상작 중 27점의 작품 전시를 부산 지역에서 개최하였다.

-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개최한 전시회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결통로에서 8월 2일부터 8월 15일까지 개최되었으며, 종료 후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 (부산 연제구)으로 옮겨 8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 2일부터 4월 10일까지 40일 동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희망 및 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글(시/산문), 그림(포스터, 멋글씨), 동영상 등 3개 부문에서 600여점의 응모작 중에 최종 4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전시작품은 ▲포스터 부문 대상 수상작, ‘모두의 부산. 희망의 부산’ ▲멋글씨 부문 대상 수상작 ‘나무가 새싹에게’, ▲시 부문 대상 수상작 ‘오늘부터 시작이다’, ▲산문 부문 대상 수상작 ‘나의 새로운 한국생활’ 등 27점이다.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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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기록관,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책 읽어주는 기록관’ 프로그램 운영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서는 방학 중 프로그램으로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5회에 걸쳐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 우리나라 전통 기록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책 읽어주는 기록관>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초등학생 1~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명씩 총 5회 동안 이루어진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전통 기록문화를 이해하기 위하여 기록동화 <한지돌이> 읽기, 한지로 나만의 ‘기록’ 만들기, 기록물 보존 상자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시설 견학으로 이뤄졌다.

방학기간을 맞아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은 기록문화 전통과 국가기록원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으로 참가 신청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되었고,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경험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