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소방기록물 특별전시회 ‘기억을 기록으로 잇다’
소방청은 ‘기억을 기록으로 잇다’라는 주제로,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세종시 소방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소방기록물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재난, 훈련‧행사, 제도, 시설‧장비 등 4개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소방청과 전국 시도 소방본부는 물론,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문서‧사진‧영상 등 과거 소방 활동이 담긴 기록물 130점(문서 43점, 사진 77점, 동영상 10점)이 전시되었다.
이번 특별전시회에서는 1953년 국제시장 대화재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등 대형 재난 현장의 모습, 1946년 전국 방화 강조 기간 행사와 1950년 방수 훈련 등 역동적인 소방 활동의 흔적, 1908년 소방수 복제 예규, 1952년 소방서 직제 등 소방 제도의 변천과 1977년 최초 국산 소방차 인수식 및 화학차 도입 등 소방 장비와 시설의 단계적 발전 모습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국가기록원 소장자료로는 국제시장 대화재, 소방훈련 경연대회, 최초 국산차 인수식 자료 등 사진 19점, 소방수 복제예규 문서 2점과 국가기록원이 제작한 동영상 4점이 전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