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기
이번 산업전은 크게 기록산업전과 공공기록전으로 나눠 추진되었으며, 총 10개국 87개 업체 및 기관(178개 부스)이 참가하였다.
기록산업전은 기록관련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전시로 전자·종이·시청각기록 등 다양한 분야의 기록 산업이 전시되었으며, 삼성전자, LG CNS, 구글, 소니 등 글로벌 기업과 기록관련 중소기업 등 총 66개 업체와 민간단체(112개 부스)가 참가 하였다. 특이사항은 기록산업전에 한지 특화존이 구성되면서 당초 공공기록전에 참가하기로 되어있던 전주시가 기록산업전에 구성되었다.
공공기록전은 우리나라의 공공기관 및 공공성이 높은 기록관리 유관단체가 참여하는 전시로 다양한 공공기관의 아카이브와 소장기록물이 전시되었으며, 총 21개 공공기관(66개 부스)이 참가하였다.
산업전 전시장은 코엑스 3층으로 기록산업전은 D1홀, 공공기록전은 C1홀에 각각 구축되었으며 9월 6일(화) ~ 9일(금) 총 4일간 운영되었다. 관람객의 효율적 동선을 고려하여 학술회의장과 가까운 C1홀(공공기록전)과 개막식·오만찬장이 가까운 D1홀(기록산업전)을 통로로 연결하여 행사장간 접근성을 향상시켰으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관람객이 전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전시장 내에 체험공간, 휴식공간, 인터넷라운지 등을 함께 배치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전시장을 방문해 쉬고, 즐기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산업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조성하였다. 그리고 기술세미나 및 기업 홍보를 위한 세미나룸과 비즈니스라운지 등을 함께 구축하여 많은 기업이 최신기술 발표와 토론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록산업전 전시장은 기업부스와 한지특화존, ICT특화존, 비즈니스라운지, 체험존, 인터넷라운지, 전시준비공간으로 구성하였다. 기업부스는 기본부스와 독립부스로 나뉘며, 기본부스는 사이즈 및 디자인을 규격화하여 시공하는 유형이고, 독립부스는 기록원에서 전시 공간만 제공하고 참가업체가 자체 디자인·시공하는 유형이다. 한지특화존은 한지의 우수성과 한지산업 홍보를 위해 전주시와 한지산업지원센터가 공동으로 한지를 주제로 전시관을 구축하고, 관련 한지 업체를 같이 배치하여 우리나라 한지의 아름다움과 한지산업을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ICT특화존에서는 홀로그램 등 ICT 기술과 기록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창의적 아이템을 전시하였다.
공공기록전 전시장은 공공기관 부스와 세미나룸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시장 벽면을 활용하여 포스터세션과 기록사랑 백일장 수상작이 전시되었다.
세미나룸에서는 참가 업체가 최신기술 발표와 토론을 할 수 있도록 기술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총 7개 업체 및 2개 협회에서 참여하였으며, 한지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한지산업지원센터)도 함께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