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인의 대축제 ‘2016 세계기록총회’가 9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4년마다 개최되는 이번 총회의 주제는 ‘기록, 조화와 우애’이며, 전세계 기록관리 관계자 및 전문가 등 2000여명이 참여해 학술회의, ICA국제회의, 워크숍, 산업전, 기록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학술회의) 기조연설(11명) 및 학술발표(63개국, 246건), 디지털시대의 기록관리, 전자기록관리 국제표준 등 세계 기록관리의 최신정보와 핫이슈를 공유
- UN사무차장 존호킹, 중국 국가당안국장 리밍화, 미국 UCLA 교수 앤 길리랜드, 암스테르담대 교수 에릭 케텔라르, 서울대교수 이정동, 삼성
전자 부장 강윤경 등
학술회의에서는 존호킹 UN사무차장, 리밍화 중국 국가당안국장, 앤 길리랜드 미국 UCLA 교수, 에릭 케텔라르 암스테르담대학 교수, 이정동 서울대 교수 등 11명의 석학들이 국가기억과 역사로서의 기록의 역할 문화 디지털기록 구축방향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기술분야 경험기록 축적체계 디지털시대의 기록관리 발전방안 및 국제협력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디지털시대 기록관리 기록관리 문화와 사회 속에서의 다양성 및 조화 대한민국 기록관리 등 총 63개국의 논문 246건도 학술회의에서 발표된다. ICA 국제회의에서는 세계기록관리 정책 기본방향 지역별 현안 및 협력방안 전문분야 정보교환 및 연구진행 등을 다룬다.
기록관리 분야의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산업전’도 곁들인다. 삼성전자, 소니, 구글 등 기업체에서 90개 부스, 행자부와 국회도서관, 국학진흥원, 국채보상운동, 직지박물관, 독립기념관 등 공공기관에서 40개 부스를 마련해 손님을 맞는다.
(산업전) 기록관리 산업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및 공공기관의 다양한 아카이브 홍보를 위해 공공부스
설치
- (공공기관) 국가기록원, 행자부, 외교부, 산림청, 관세청, 병무청, 강원도, 경상남도, 전주시, 문경시, 국립중앙도서관, 장서각, 규장각, 대한민
국역사박물관 , 한국농어촌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 (민간기관) 전자문서산업협회 · 기록경영포럼, 한국기록협회, 전자출판협회, 삼성전자, LG CNS, 구글, SONY, MBC C&I, 전주한지협동조합
등
(체험마당) 단순 체험방식이 아닌 한국문화 학습이 병행된 행사로 구성
- 엽서만들기, 티테라피, 국새 찍어보기, 사관체험, 탁본체험, 전통 제본&매듭 만들기, 디지털 포토존등
외국정상과 사진촬영, VR(가상현실) 등 첨단기술 체험
기록전에서는 ‘기록, 대한민국의 힘’을 주제로 조선왕조실록의 편찬과정과 관련한 영상·기록물 등 우리나라의 세계기록유산 13건의 복제본 및 이미지·영상 등이 소개된다. 또한 6·25전쟁 발발 및 휴전까지의 과정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대한민국의 발전사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등과 관련된 기록물도 전시된다.
(기록전) 대한민국 ‘국난극복’ 및 ‘역동적 발전과 미래상’ 전시로 세계인의 대한민국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대국민 자긍심 고취
- [도입(Intro)] 선사시대의 기록
- [Part 1] 한 자리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세계기록유산
- [Part 2] 전쟁이 남긴 폐허와 아픔을 딛고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
- [Part 3] 기록의 미래
이밖에 체험행사로는 단순 체험이 아닌 한국문화 학습을 병행한 수제한글도장 부채 캘리그라피 국새 찍어보기 사관체험 탁본체험 전통 제본&매듭 만들기 디지털 체험존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