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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12월 31일 현재, 전시 하에 필수조건인 인적자원 실태를 파악하고자 인구조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보고한 문서이다. 실사(實査)인구는 19,410,657명, 확정인구 21,335,094, 보정한 추정인구 21,546,248명으로 조사되었다.
1949년 5월 1일에 실시한 제1회 인구조사 통계와 비교해서 2,135,591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1)현역군인, 2)1949년 5월 이후 소모된 군경수, 3)유엔군 부대에 상주하는 군속 및 고용인의 인부, 4)38이북에서 남하한 군신자로서 일선지구에서 노역하는 자의 일부, 5)부상자, 6)이북의 포로된 군경, 7)공비 등이 배제되었기 때문이었다.
이 조사는 집집마다 방문하여 실지조사 하라는 지시를 위반하고, 동회에 비치된 동반부적(洞班籍簿)에 의거 조사 한 경향이 있어 동반적부에 등재되지 않은 자에 대한 누락이 있을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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