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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7월 14일 이승만 대통령이 주한 미 대사를 통하여 한국군에 대한 ‘작전지휘권(Operational Command)'을 맥아더 유엔군사령관에게 이양한다는 것을 정식으로 알린 각서 및 서한이다. 여기서 '현재의 적대행위가 계속되는 동안(during the period of the continuation of th present state of hostilities) 한국 육․해․공군에 대한 작전지휘권을 유엔군사령관에게 위임한다' 고 밝히고 '국토의 독립과 보전에 대한 비열한 공산침략을 대항하기 위하여 힘을 합친 국제연합의 모든 지휘권을 갖고 있는 맥아더의 지휘를 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 한다고 전했다. 맥아더는 7월 16일 무초 대사를 통하여 '한국 육·해·공군의 작전지휘권 이양에 관한 이승만 대통령의 결정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유엔군의 승리를 확신한다' 는 답신을 보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