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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진)UN군 참전기념(프랑스), 1951, DH20000092

UN군 참전기념(프랑스), 1951, DH20000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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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N군 참전기념(프랑스), 1951, DH20000093

UN군 참전기념(프랑스), 1951, DH20000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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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대륙에 위치한 국가로는 프랑스·네델란드·벨기에가 보병대대급 부대를 파견했다. 프랑스 대대는 줄곧 미 제2사단 제23연대와 함께 작전을 수행했는데, 특히 1951년 2월의 지평리 전투에서 우수한 전투력을 유감없이 보여 주어, 미 제23연대 장병들이 프랑스군을 높이 평가하는 계기가 됐다.

당시 프랑스군의 대대장 몽클라르 중령은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였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자유프랑스군의 장군으로 종군했다. 종전 때 그의 계급은 중장이었다. 그는 종전 후 예편했는데, 6·25전쟁이 일어나고 프랑스 정부가 대대급 규모의 파견부대를 구성한다는 결정을 내리자 이 대대를 지휘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뜻에서 중령 계급으로 현역 복귀를 신청했다. 그의 제안은 받아들어졌고, 프랑스 대대의 지휘관이 됐다. 계급은 중령이었지만, 유엔군사령부와 미제8군 장병들은 그의 이러한 배경을 알기에 '몽클라르 장군'으로 불렀다.

프랑스 대대는 원주 전투, 쌍터널 전투, 단장의 능선 전투 등에서 미 제23연대와 함께 혈투를 벌여 중공군의 남진을 저지하고 반격의 발판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