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훈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장은 7일 우리나라 최대 규모 민간기록 수집·보존시설인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을 직원들과 함께 방문해 민간부문 수집·보존 현황을 살펴보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동훈 원장은 구지현 네이버 센터장의 안내로 수집·보존 현황을 둘러본데 이어, 간담회에서 "네이버가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장경각의 기록정신을 이어 최첨단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것은 높이 평가 받을 만하다"며 "당대의 의식과 사회상이 담긴 민간기록이 빠짐없이 수집·보존될 수 있도록 공공부문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훈 원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 7일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을 방문하여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참석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