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 짧은 소식
2018년 6월 동정 및 짧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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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이소연 국가기록원장과 직원 등 20여 명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를 위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자 19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을 방문하여,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앞에 헌화와 분향을 하고, 묵념을 하며 현충탑에 참배 하였다.
또한, 현충원 참배를 마친 후에는 묘비를 돌보고 시든 꽃을 수거하는 등 쾌적한 참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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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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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봉사활동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은 “호국 영령의 정신을 기록으로 되살리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기며, 기록을 통해 호국 안보의식을 고취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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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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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교식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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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은 열악한 보존환경으로 세계기록유산 보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 5개 국가의 기록관리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맞춤형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과정은 KOICA OD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국가기록원 주관으로 네팔, 라오스,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미얀마 5개국 18명을 대상으로 6.14 ~ 7.4까지 약 3주간 계속된다.
이들 국가는 고대 왕실, 의학, 종교, 언어관련 기록물, 동인도회사 기록물 등 유네스코가 그 가치를 인정한 다양한 세계기록유산을 소장하고 있으나 고온다습한 기후, 열악한 보존시설과 기술,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등으로 보존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 -
현장실습 장면
이 때문에 이들 국가는 조선왕조실록, 5.18 관련 기록물, 새마을운동 관련 기록물 등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16건의 세계기록유산을 관리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기록관리 노하우 전수를 희망해 왔다.
이번 국제 연수과정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차년도에 걸쳐 진행되는 연수 중 두 번째 해로, 지난해 고위관리자 대상 연수에 이어 중간관리자와 실무자 대상으로 보다 실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요내용은 한국의 기록관리 전통과 정책, 기록물 정리 및 종이기록물 복원 실습, 전자기록물관리, 디지털화 방법 등이며, 조선왕조 의궤(규장각), 전자기록관리(국가정보자원관리원), 지방자치단체의 기록관리(청주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견학 일정도 포함돼 있다.
연수에 참가 중인 라오스의 캄판씨는(Ms. Khamphanh Southammavong)는“대한민국이 이번 연수에 완벽한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업무능력을 높이고 라오스의 기록관리 발전을 위해 활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네팔의 나바다씨는(Ms. Narbada Shrestha) “네팔의 기록관리 기술이 많이 뒤쳐진다는 것을 느낀다. 특히, 대한민국의 전자기록관리를 잘 배워서 네팔에 활용해 보고 싶다”고 밝혔고 스리랑카의 다누씨는(Mr. Dhanu Sanjaya) “대한민국의 법체계에 감명을 받았다. 스리랑카에 적용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연수와 관련하여 “서로의 기록관리 방법과 고민을 나눈다면 세계기록유산을 안전하게 보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연수가 단순한 기술 공유를 넘어 기록정책의 국제적 공론의 장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밝히면서, 국가기록원은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아시아 각국과의 기록관리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인류의 소중한 자산인 세계기록유산이 전 세계가 공유하고 미래세대에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기록관리 선도국가로서의 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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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관리위원회 정기회의(6.26.)
국가기록관리위원회(위원장 곽건홍)은 26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제47회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 개정(안)과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개정(안), 30년 경과 기록물 비공개기간 연장(안) , 기록관리 거버넌스 발전 특별위원회 설치 계획(안) 등 6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국가기록관리위원회는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 제15조에 따라 기록물관리에 관한 기본 정책의 수립, 표준의 제정・개정 및 폐지, 대통령 기록물의 관리 등 국가적 차원의 기록관리정책을 심의하기 위해 2007년부터 설립된 국무총리 소속의 위원회이다.
위원회는 기록관리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위촉직 위원 15명과 당연직 위원 5명으로 구성되며, 효율적 운영을 위해 5개 전문위원회*를 두고 있다.
- 5개 전문위원회 : 정책전문위원회, 표준전문위원회, 대통령기록전문위원회, 전자기록전문위원회, 기록서비스전문위원회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8일 새롭게 재구성된 제4기 국가기록관리위원회의 첫 회의로, 신규 위촉된 곽건홍 국가기록관리위원장(한남대 사학과 교수)과 강봉룡(목포대 사학과 교수), 설문원(부산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조영삼(서울기록원 원장), 홍성덕(전주대 역사문화학부 교수), 위원 등이 참여하여 국가기록관리 혁신과제 등을 심의·검토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국가기록관리위원회는 기록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역할에 대하여 부응할 수 있도록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4조에 의거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소속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안을 논의했다.
특별위원회는 국가기록관리위원 및 전문위원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6개월간 기록관리 거버넌스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인데, 국가기록관리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개선 방안과 분권적 기록관리체계 구축 방안, 기록관의 거버넌스 모형 설계 및 공공·민간영역 기록관 협력 방안 등을 도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신임 곽건홍 국가기록관리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문재인정부의 기록혁신 과제의 해결을 위해 국가기록관리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운영을 새롭게 혁신하고자한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우선 “국가기록관리위원회가 기록관리 거버넌스 기구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한 장단기 혁신안을 마련하고, 위원회 홈페이지를 만들어 위원 명단은 물론 회의 진행 절차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과 기록공동체와 소통하는 구조를 구축하는 등 국가기록관리위원회가 정부위원회 중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위원회로 거듭 나겠다”고 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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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한국콘텐츠진흥원 업무협약(MOU)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과 6월 7일 기업지원허브 콘텐츠멀티유즈랩(경기도 판교 소재)에서 국가기록원 기록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컬처링'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역사문화포털로, 우리나라의 역사·문화재·민속·고전 등 인문자산이 드라마, 영화, 웹툰 등 콘텐츠산업 전반에 창작 소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문화원형 DB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13개 기관이 보유한 30만 건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비롯해 180만 건에 달하는 역사문화창작소재 DB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작자들은 컬처링에서 국가기록원이 보유한 근현대사 기록물을 검색, 창작 소재로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업무협약식에는 조소연 국가기록원 기록서비스부장과 김영덕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부원장이 참석해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컬처링은 경부고속도로 개통, 다시보는 2002 FIFA 월드컵, 재외한인의 역사, 6.25 전쟁, 5.18 민주화운동, 우표 및 포스터 등 국가기록원에서 보관 중인 2만 8000여 건에 달하는 중요 근현대사 디지털 콘텐츠를 창작자들에게 제공한다.
더불어 국가기록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통합검색을 위한 기술개발 및 지속적인 유지관리, 향후 공동 프로모션 진행을 위한 유기적 연계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기록원 소장 기록물 콘텐츠의 접근성이 제고되고 활용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