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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시민기록물 공모전 개최

  • 김제시에서는 지역의 변화와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옛 기록을 발굴하여 역사적 기록자산으로 남기기 위해 7월 3일부터 9월 15일까지 시민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대상은 1900년부터 1990년대까지 김제시 관련 민간기록물로 지역의 역사, 행정, 문화, 마을 등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형의 근현대 자료이며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사진 속 김제’와 ‘장롱 속 김제’ 두 부문으로 진행되며 ‘사진 속 김제’는 옛 거리, 건축물, 상점, 주민 활동 등 김제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수집하고, ‘장롱 속 김제’는 일기, 편지, 안내문 등 문서류와 포스터, 기념품, 홍보물 등 박물류를 수집한다.

    신청방법은 김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기록물을 지참하여 김제시청 정보통신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jukyon@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기록물은 감정평가단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선정해 10월에 김제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으로 최소 5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김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응모한 기증자 전원에게 기증증서를 수여하고 기증된 기록물은 김제시 기록관에서 영구 보존하면서 홍보․연구․교육자료로 활용되며 향후 전시회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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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수목원 개원까지 9년의 여정 기록한 백서 발간

  • 수원시가 2014년 ‘수원수목원 추진계획’ 수립 단계부터 올해 5월 일월수목원 개원에 이르기까지 일월수목원 조성사업의 모든 과정을 기록한 ‘수원시민의 특별한 정원 일월수목원’을 발간했다.

    백서는 일월수목원 조성 추진 배경·경위·내용 등을 담은 ‘일월수목원’을 비롯해 ▲일월수목원 발자취 ▲일월수목원은 역사를 품에 안고 ▲일월수목원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과 아름다움 ▲함께 내딛는 큰 걸음 ▲일월수목원의 성과 및 나아갈 길 등 6개 장으로 구성돼있다.

    2014년, 수원시는 시민들에게 자연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도심형 수목원 조성’을 계획했고, ‘수원수목원’ 조성을 위한 보고회를 열었다. 일월수목원이 첫발을 떼는 순간이었다.

    2015년 수원수목원 대상지 사전검토 용역을 추진했고, 일월공원(장안구)과 영흥공원(영통구)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2017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수원(일월) 수목원 조성공사 타당성 조사’를 했는데, B/C(비용편익 분석)는 1.489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2018년 7월 산림청으로부터 ‘수원수목원 예정지 지정’ 승인을 받았고, 그해 12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준비를 거쳐 2020년 11월 마침내 공사를 시작했고, 지난해 12월준공한 후 올해 5월 19일 개원했다.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된 일월수목원은 체계적인 식물 수집·연구, 생태 보전, 생태 교육 등 공익적인 역할을 하는 수원시의 ‘생태랜드마크 수목원’이다.

지중해 식물을 볼 수 있는 전시온실과 숲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숲정원’, 수생식물을 도입한 ‘습지원’,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장식정원’, 척박한 기후 환경에도 자라는 강인한 식물들이 있는 ‘건조정원’, 물의 순환·활용 과정을 보여주는 ‘빗물정원’ 등 8개의 주제정원으로 조성됐다.

일월수목원은 시민과 함께 조성한 ‘시민 참여형 수목원’이기도 하다. 2019년 3월 ‘수원시민, 수목원을 만들다’를 주제로 참시민토론회를 열어 시민들 의견을 들었고, 같은 해 수원수목원이 들어설 일월공원 안에 ‘소통박스’를 운영해 시민 의견 1040건을 수렴했다. 시민 의견은 설계에 반영했다.

백서는 ‘일월수목원이 나아갈 길’로 ▲생애주기형 수목원 서비스 제공 ▲국내·외 협력을 통한 수목원 전문성 확보 ▲수원시 반려 식물문화 확산 전초기지 역할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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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시민활동가 양성과정 성황리 종료

익산시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의 과정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기억과 추억을 담아 시의 발자취를 담아내는‘시민기록활동가’30명을 양성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에서 아카이브의 이론과 실습, 견학을 통해 수강생들이 시민기록활동가로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실제로‘내가 찾아 기록하고, 만들어가는 익산 기록’을 주제로 익산 기록 활동을 진행하였다. 수료식에서는 그 성과물들을 참여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수료생들은 이번 과정을 마치고 8월 말부터 9월까지 개최되는 제3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전시회에서 직접 도슨트가 되어 전시 기록물을 통한 익산의 정체성과 가치를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민 활동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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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으로 재개관

7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시범 운영, 7월 31일(월) 공식 개관

대구광역시는 1985년 건립되어 노후화된 중앙도서관의 시설개선을 통해 유연하고 개방된 공간으로 변모함과 더불어 대구의 자랑스러운 시민정신을 담은 국채보상운동 기록전시관 기능을 더해, 지난 7월 31일 ‘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개관하였다.

<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

대구광역시는 2021년 9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사업비 199억 원(국비 56.4억 원, 시비 142.6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0,164㎡ 규모의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시설 공사를 추진했으며, 도서관 인테리어 및 스마트도서관 구축에 27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현재 개관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2021년 2월 22일부터 장기 휴관에 들어간 도서관은 약 2년 5개월 만에 새 단장을 하고 7월 28(금)부터 30일(일)까지 시범 운영 후 7월 31일(월) 개관하였다.

이번에 재개관하는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도서관과 전시관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1 · 2층은 국채보상운동 기록물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국채보상운동 기록전시관(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운영), 3 · 4층은 독서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서관(대구시교육청 운영)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교육·토론·체험 등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배치해 시민들의 소통과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도서관(3 · 4층)은 종전과 같이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첫째 셋째 월요일과 국가 지정 공휴일에 휴관한다. 도서관 재 개관을 맞이하여 임시 운영일부터 8월까지 다양한 강좌 및 전시를 비롯해 요술 풍선 공연, 마술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 상세 행사 내역은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누리집( library.daegu.go.kr/gukbo)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