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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록원, 기록문화 프로그램 운영

  • 서울기록원은 가을을 맞아 기록과 초등교과 내용을 연계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우리의 나날을 기록해: 우리 가족 타임캡슐>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록과 초등교과 내용을 연계하여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일들을 어떻게 아카이브로 만들 수 있는지 알려준다. 국어교과와 연계하여 기록의 방법과 의미를 발견하고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의 나날을 기록해: 우리 가족 타임캡슐>은 9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9월:10~12시/10월:14~16시), 총 7회(회당 12팀)에 걸쳐 운영한다.

    기록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팀당 어린이 1인, 학부모 1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어린이들은 사진, 그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경험을 기록하고 언어로 표현해 보면서 글쓰기와 말하기 능력을 기를 수 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또한 자신의 기록을 모아 ‘가족의 타임캡슐’에 저장하는 활동을 통해 경험을 기록하고, 공유하고, 보존하는 아카이브의 과정을 배우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기록원 누리집(http://archives.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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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개최

  • 새마을운동중앙회는 9월 13일(수)부터 10월 27일(금)까지 새마을청소년교육장에서 새마을운동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는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새마을운동기록물의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재조명하고 이를 일반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새마을운동기록물은 대통령 연설문, 행정문서, 마을회의록, 성공사례 원고, 편지, 기증서 등 총 22,084건의 기록물이 인류의 소중한 자산 가치로 인정받아 2013년 6월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초록바람, 추억이 되다! 희망이 되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시는 53년간 지속된 새마을운동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전과 현재 새마을운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운동’의 의미를 담아낸 현대미술전으로 진행된다.

▲ 제1전시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변화된 마을의 모습을 비롯해 53년간 지속된 새마을운동의 노력과 땀의 시간을 사진전으로 담아냈다.

▲제2전시는 미래 100년을 위한 지구환경 보전 환경미술전으로,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을 통한 환경인식의 변화를 표현해 현재 새마을운동이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운동을 담았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특별전시 기간 동안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성남시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을 진행하고 체험 키트를 통한 무료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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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의 날(9. 4.) 유네스코에서 만나는 직지

청주시는 9월 4일(월)부터 9월 14(목)까지 직지의 날을 맞아 주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와 공동으로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직지와 한지 : 한국의 인쇄 및 종이 유산 (영문명: JIKJI and HANJI: Heritage of Printing and Paper in Korea)’ 특별전을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산으로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 인쇄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직지'와 금속활자, 직지 과학분석 및 복본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한국의 전통 종이 '한지‘와 한국 작가들의 다양한 한지 예술품 등을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청주시는 2021년부터 프랑스국립도서관, 프랑스국립과학연구원과 함께 글로벌 연구팀을 구성하여 2022년에 직지 원본의 현재 상태를 구현한 직지 복본과 1377년 발간 당시 최초 상태로 추정한 복본을 재현한 바 있으며, 이번 특별전에 직지 복본 2종이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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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록원,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진로특강’ 운영

- 도내 중학교로 찾아가는 특강을 통해 진로 설계 기회 마련
- 현직 기록연구사의 진로특강, ‘나만의 수제도장’ 만들기 활동 진행

경상남도기록원은 9월 18일부터 4일간 도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진로 특강’을 운영하였다.

이번 특강은 ‘기록관리-직업이 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청소년들에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기록연구사라는 직업을 소개하며,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자유학기제 : 중학교에서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 없이 진로 탐색에 주력하는 학기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지난 8월 도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참가 기관을 공개 모집했으며, 이 중 산청 단성중, 함안 칠성중, 김해 분성중, 김해 대동중 등 총 4개교를 선발했다.

특강은 기록연구사의 ‘진로특강’과 ‘수제도장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도내 4개 학교를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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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협력국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역량강화 공동연수 개최

문화재청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9월 19일부터 9월 2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2023 협력국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역량강화 공동연수’를 개최하였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활동에 관한 법률>에 따라 1954년에 설립된 유네스코 국가위원회로, 국내외 교육, 자연과학, 인문사회과학, 문화, 정보커뮤니케이션 및 청년, 학생, 교사, 국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공적개발사업(ODA) 지원을 통해 ‘협력국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역량강화 연수’을 15년째 개최 하고 있으며, 이 연수를 통해 유네스코 등재기준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지 못해 기록물의 가치를 알릴 기회를 놓치고 있는 개도국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여 년간 공동연수에서 다루었던 기록물 중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MOW) 국제목록에 10건, 지역목록에 11건이 등재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 국제목록

    세계기록유산 일반지침(General Guideline)에 따라 유네스코 사무국에서 관리하며, 세계적 중요성(World Significance)이 탁월한 경우 선정함. 2023년 9월 현재 총 494건이 등재되었으며, 한국은 ‘훈민정음 해례본’을 비롯하여 총 18건이 등재됨

  • 지역목록

    지역적 차원의 중요성을 지니는 기록물로 유네스코의 권고로 설립되는 지역위원회가 별도로 등재심사를 거쳐 선정함. 현재 3개 지역위원회(아태,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가 운영 중이며, 한국은 ‘조선왕조 궁중현판’, ‘삼국유사’, ‘내방가사’ 등을 포함하여 총 6건이 등재됨

이번 공동연수에는 아태지역 4개국(몰디브,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아랍지역 2개국(바레인, 알제리), 아프리카 4개국(가나, 나미비아, 말라위, 짐바브웨)의 기록유산 등재신청 담당자들과 로슬린 러셀(Roslyn Russell) 전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의장, 조이 스프링거(Joie Springer) 세계기록유산 등재소위원회 위원, 서경호 서울대 명예교수 등 6명의 자문위원 등이 참여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제도의 현재 상황 및 경향(트렌드) ▲세계기록유산 국가위원회 및 아태지역위원회 활동 공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신청 절차 및 신청서 작성 지침 안내 ▲참가국별 등재 신청서 발표와 전문가 검토·보완·평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앞으로의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