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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우리나라 근현대 경제사 기록물 해제집 발간

국립중앙도서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NARA)에서 수집한 기록물 중 국제개발처 기록(RG 286)과 해외 원조 기관 기록(RG 469)에서 학술적 가치와 대중적 흥미도가 높은 200개의 파일과 100의 아이템을 선별하여 설명한 해제집*을 발간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 수집 미국의 대한 원조 관련 NARA 문서 해제 : RG 286과 RG 469」

1948~1979년 미국의 대한 원조는 우리나라의 경제와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주었는데, 해제집에서는 한국 사회의 경제 재건과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한 미국 원조 정책 기록들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04년부터 매년 NARA의 문서를 수집하여, 현재 50개의 문서군 39,301건의 원문을 누리집에서 서비스하고 있는데, 이번에 발간된 해제집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에서 고화질의 원문으로 이용할 수 있다.

02

규장각, 세계기록유산 특별전, '우리의 기록, 인류의 기억'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는 1월 29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특별전 ‘우리의 기록, 인류의 기억’전시를 개막하였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여 마련되었다.

규장각은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뿐 아니라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조선왕조의궤, 조선통신사기록물 등을 함께 공개하는데 이는 규장각이 소장한 6종의 세계기록유산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규장각은 세계기록유산 등재된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185건 중 58건을 소장하고 있으며 <전봉준공초> 등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은 일반에 처음 소개된다.

03

파주시 중앙도서관, 사할린 동포의 삶과 애환 기록화 사업 추진

경기도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일제강점기 사할린에 이주했다 돌아온 한인 동포의 삶과 애환을 기록한다.

파주시에는 2009년부터 귀국한 140여명의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가 살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1940년대 전후 출생한 80대 이상 고령층이다.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지난해 11월~12월 사전 조사를 통해 사할린 동포 11명의 생애 관련 100여점의 민간기록물을 수집하였다.

파주시는 도서관에서 양성한 기록활동가와 사할린 동포를 일대일로 매칭하여 20여명의 구술을 채록하고, 민간 사료들을 추가 수집하여 10월에 기록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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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물재생시설공단 기록관 개관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20여년간 민간위탁으로 운영되었던 ‘물재생센터’의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록관’조성하고 1월 17일에 개관식을 가졌다.

물재생공단은 기록관을 개관하면서 기록물 관리에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135㎡의 공간에 3만여권의 기록물을 수용할 수 있는 보존서고와 열람실을 구성하였다.

또한 소속기관인 탄천물재생센터의 기록물 11,237권 정리를 완료하고 관리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서남물재생센터 기록물을 전수조사하여 서울시 물재생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기록물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