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물·가죽’ 기록물 형태에 따라 이렇게 보존하세요!
대통령기록관은 6월 14일(금), 직물·가죽 재질의 대통령선물·행정박물의 보존처리 사례를 유형별로 정리한 「대통령기록물 보존 안내서(가이드북)-직물·가죽 보존처리편」을 발간했다.
대통령기록물은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관련해 대통령, 대통령의 보좌기관·자문기관 및 경호업무 수행기관이 생산·접수한 기록물 및 물품을 말한다.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이나 카펫, 도자기, 가방 등 공예품과 같이 다양한 형태와 재질의 행정박물*들을 포함하고 있어 보존 시 각별한 취급이 필요하다.
* 공공기관이 업무수행과 관련해 생산·활용한 형상기록물로서 행정적·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높은 기록물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기록물의 형태에 따른 4가지 유형의 보존방법으로 ①접어보관, ②채워보관, ③말아보관, ④형틀제작의 적용과 사례를 함께 소개한다.
- 접어보관 한복 등 평면형 의복류는 보관공간을 고려하여 가능한 큰 크기로 접어서 보존
- 채워보관 양복 등 입체형 의복류는 옷의 모양에 맞게 솜포를 채워 보존
- 말아보관 옷감·카펫류는 지름이 큰 봉에 말아서 보존
- 형틀제작 가방·신발 등 잡화류는 형틀을 맞춤 제작하여 보존
이번에 발간한 안내서는 대통령기록물 생산기관인 대통령실과 전직 대통령 기념재단 등 46개 유관기관에 배포되었다.
안내서는 대통령기록관 대표 누리집*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각 영상자료는 대통령기록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통령기록관 대표 누리집 바로가기 **대통령기록관 공식 유튜브 바로가기
대통령기록관은 앞으로도 대통령기록물이 안전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실무자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