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현장
국제 기록관리 연수와 나라기록관 탐방 현장으로
8월호는 캄보디아에서 열린 국제 기록관리 연수와 나라기록관에서 진행된 역사 교원 대상 탐방의 현장으로 찾아보겠다.
01 베트남·캄보디아 국제 기록관리 연수 과정 운영
국가기록원은 8월 26일(월)부터 8월 30일(금)까지 캄보디아 현지에서 베트남·캄보디아 기록관리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베트남·캄보디아 국제 기록관리 연수 과정’을 운영했다.
국가기록원은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디지털 기록관리 발전방안 모색과 인적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2022년부터 3개년 과정으로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베트남‧캄보디아 국제 기록관리 연수 과정 >구분 | 1차년도 (’22년 / 온라인) | 2차년도 (’23년 / 초청) | 3차년도 (’24년 / 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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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방향 | 총론 / 기본강의 | 방법론 / 실무+실습 강의 | 적용/심화+세미나 |
교육내용 | 디지털기록관리 제도, 생산 ‧수집 환경 등 |
디지털기록 정리‧기술, 보존 등 유형별 실무‧실습 등 |
디지털(화) 기록관리 및 활용 관련 강의·세미나 등 |
이번 연수 대상 기관은 베트남 국가기록원, 캄보디아 국가기록원과 특별재판소, 법률문서센터, 투올슬렝(Tuol Sleng)박물관 등 5개 기관으로, 올해는 기록관리분야 관계자 총 29명이 연수에 참여했다.
연수 3년 차를 맞은 올해는 디지털 기록관리 적용, 심화 과정으로 연수 대상 기관이 위치한 캄보디아 현지에서 진행되었는데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의 ‘세계기록유산 보존사업과 활용 사례강의’ 등 일부는 원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 과정은 참여 기관에서 사전에 제출한 교육수요를 반영해 ‘한국의 디지털 기록관리 체계 전환 이해’를 주제로 국가기록원 디지털혁신과 이젬마 과장의 강의, 디지털 기록관리 관련 세미나와 발표 및 토론 등 현안 문제해결 중심의 강의와 질의응답 방식의 세미나 형태로 진행되었다.
앞으로도 국가기록원은 한국의 선진 기록관리 경험과 성과가 베트남·캄보디아의 기록관리와 공공행정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02 역사 교원 대상 나라기록관 탐방 프로그램 운영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은 초·중등 역사 교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국사편찬위원회와 상호협력 관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4년 하계 역사 교원 한국사 연수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초·중등 역사 교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8.1.(목) 및 8.8.(목) 총 2회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국가기록물과 한국 현대사 특강, 국가기록원 기능과 기록 열람 방법 강의 및 기록물 전문 보존시설‧전시관 견학 등으로 구성되었다.
보존시설·전시관 견학
나라기록관은 향후 동계 현장 탐방 프로그램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