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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1차 기록관리 연구세미나 개최

국가기록원은 5월 23일(금)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기록관리 연구세미나를 개최했다.

<민간기록물, 시간을 넘어 공동체를 잇는 가교>라는 주제로 개별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교육청 기록물관리기관, 기록관리학·협회, 역사학회 등 기록관리 관계자 약 130여 명이 참석했다.

2025년 제1차 연구세미나 개요
  • 명칭 2025.5.23.(금) 14시 ~
  • 장소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
  • 주제 민간기록물, 시간을 넘어 공동체를 잇는 가교
  • 주요 내용 및 발표자

    - 국가기록원의 민간기록물 관리기관 지원 추진 현황(이정연, 국가기록원 기록연구사)
    - 누구나 말할 수 있는 기록(전가희, 경남기록원 기록연구사)
    - 시민의 일상을 기억하는 지방기록관(이생동, 이천시기록관 기록연구사)

첫 번째로 ‘국가기록원의 민간기록물 관리기관 지원 추진 현황’에 대해 이정연 국가기록원 기록연구사가 발표했다. 국가기록원의 민간기록물 관리기관 지원 배경과 목적, 민간기록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을 소개했는데 민간기록물 관리기관(민간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기록관리 현황 조사와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활동, 민간기록물 관리 역량 강화와 지식 공유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관련 기관 간담회, 자문회의 등이다. 이를 통해 공공 및 민간 상호간 기록활동 정보가 공유·활용 될 수 있는 자율적 기반 마련, 민간기록물 관리기관 간 협력방안 모색과 기록문화 확산 기반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는 전가희 경남기록원 기록연구사가 ‘누구나 말할 수 있는 기록’ 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경상남도 민간기록물 수집 및 관리 기본계획(2023-2027), 경상남도기록원의 「경상남도 민간기록물 수집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 민간기록 수집 방법 및 관리 현황 등 경남남도기록원의 사례를 소개하고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의 민간기록물 수집과 관리에 대한 이상과 현실, 향후 나아갈 발향 등에 대해서도 고찰했다.

마지막 주제발표는 이생동 이천시기록관 기록연구사의 ‘시민의 일상을 기억하는 지방기록관’으로 일상기록의 특징, 지방기록관의 특수성, 이천시립기록원 현황, 마을기록인단 사례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지방기록관의 새로운 역할 모델로서의 마을기록인단은 시민 참여로 맥락 있는 진본 기록을 생산하고, 지역의 기록문화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어 기록관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시민 중심 기록관리의 좋은 모델임을 강조했다.

연구세미나 모습
  • 제1발표
    (국가기록원의 민간기록물 관리기관 지원 추진 현황)

  • 제2발표
    (누구나 말할 수 있는 기록)

  • 제3발표
    (시민의 일상을 기억하는 지방기록관)

  • 질의응답

< 2025년 제1차 기록관리 연구세미나 자료집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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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산림청
산림녹화 기록관리 업무협약 체결

국가기록원과 산림청은 5월 20일(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산림기록 분야 기록물 보존·활용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산림녹화 사업 과정이 담긴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Korea Reforestation Archives)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25.4.)됨에 따라, 반세기 동안 이어져 온 한국의 산림녹화 역사가 행정기록을 넘어 인류 공동의 유산이라는 인식을 함께하며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산림 분야 기록물 보존 및 활용 협력, ▲산림 분야 기록물 전시·교육·홍보 콘텐츠 개발 및 공동 연구, ▲산림녹화사업 관련 민간기록물 발굴 및 수집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산림기록 국제교류·협력 등이다.

산림녹화기록물은 2026년 개관 예정인 국립세종수목원 ‘국토녹화기념관’(국립세종수목원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 개요
  • 공식 명칭

    - (국문)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 : 민관협력으로 이룩한 산림녹화모델
    - (영문) Korea Reforestation Archives : A reforestation model achieved through public-private governance

  • 유형

    사진, 영상, 문서 등 총 9,619건

  • 내용

    한국전쟁 이후 황폐된 산림을 녹화하기 위해 정부와 국민이 함께 추진된 산림녹화사업의 전 과정을 담은 기록물

  • 주요 기록
  • 화전정리지침서

  • 포스터

  • 광화문 아치 사진

사진 출처: 산림청

업무협약 체결 및 국립녹화기념관 조성 현장 시찰 모습
  • 산림녹화기록물 관리방안 보고

  • 협약서 서명
    (국가기록원 이용철 원장, 산림청 이미라 차장)

  • 협약식 참석자 기념촬영

  • 국립녹화기념관 조성현장 시찰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4월 산림녹화기록물과 제주4·3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프랑스와 함께 세계기록유산 보유 순위 세계 5위*이자 아시아 1위로 기록관리 강국으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 세계기록유산 보유 건수: 독일(33건), 영국(27건), 프랑스(26건), 네덜란드(23건), 대한민국(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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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네시아 국가기록원
기록관리 업무협약 체결

국가기록원은 5월 29일(목) 국가기록원 성남분원에서 ‘대한민국 국가기록원과 인도네시아 국가기록원 간 기록관리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의 기억’ 국제회의(’25.5.27.∼28.)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메고 피난디또(Mego Pinandito) 국가기록원장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앞서 지난해 10월 우리나라 안동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지정유산 국제학술대회’에서 한-인도네시아 국가기록원장 간 기록관리 분야의 상호 협력에 대한 의사를 확인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 및 지역 목록 공동 등재, ▲기록물의 디지털 사본 및 기록정보 교환, ▲연구·전시·출판 등 협력사업 추진, ▲기록관리 분야의 지식 및 경험 교류를 적극 추진한다. 이번 협약에는 세계기록유산의 공동 활용 및 등재 신청, 양국 간 세계기록유산 공동 발굴 등 세계기록유산과 관련한 조항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도네시아 국가기록원은 소장 중인 네덜란드 동인도회사(Dutch East India Company)의 기록물을 네덜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스리랑카와 공동으로 200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에 등재한 경험이 있다. 대한민국 국가기록원은 1997년부터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미 등 17개 국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형 디지털 기록관리 모델의 확산 등 국제협력을 강화해 세계적 기록관리 선도국가로서의 역할에 기여하고 있다.

국가기록원은 동남아시아 주요 기록국가인 인도네시아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아시아 국가의 기록관리 공동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디지털 기록관리 및 세계기록유산의 공동 발굴 등의 최신 관심사 등이 협약 내용에 포함된 만큼 아시아 지역의 미래지향적 기록공동체로서의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체결 및 성남분원 시설 견학 모습
  • 양국 국가기록원장 기념촬영

  • 협약식 참석자 기념촬영

  • 협약식 모습

  • 복원실 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