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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강원 동계아시아경기대회 - 아시아경기대회

'99강원동계아시아경기대회개막식(1999.1.30)

1999강원동계아시아경기대회종합계획[안]

BA0223802(10-1)
1999강원동계아시아경기대회종합계획[안]

제4회강원동계아시아경기대회공식보고

C11M06754(1-1)
제4회강원동계아시아경기대회공식보고

강원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가 1995년 11월 23일 서울올림픽회관에서 열렸다. 대한체육회 김운용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조직위원회는 1996년 1월 12일 문화체육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동년 1월 23일 춘천지방법원에 설립등기를 마쳤다. 조직위원회는 대회 준비부터 사후 관리까지 7단계로 나누어 각종 계획을 추진했다. 조직위원회는 우선 사업 추진회 정비 등 대회준비를 위한 기반을 조성했고, 시설과 홍보, 대회운영체제, 선수단 영접 및 성화봉송, 개·폐회식 등에 관한 업무를 단계별로 추진했다.

대회규모는 OCA 회원국 43개 중 23개국에서 807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고,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단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하여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그동안 열세종목이었던 알파인스키와 스피드스케이팅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따내 쇼트트랙에만 의존해 오던 동계스포츠의 새 지평을 열기도 했다. 특히 이 대회에서 9개의 메달(금 3, 은 3, 동 3)을 따낸 알파인스키의 선전은 한국선수단이 거둔 최대의 수확으로 평가되었다.

대회 개최의 성과로는 우선 성공적인 행사운영으로 한국 동계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이 제고되었고, 국제 수준의 경기장 시설을 확보하여 향후 동계올림픽대회 등 동계스포츠 종합대회 유치의 기반을 조성했으며, 대회 연일 많은 관객의 참여로 동계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조시켰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불가능으로만 생각했던 알파인스키의 선전은 ‘우리도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국민적 자긍심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 소중한 선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