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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전 : 백마고지 전투

전투개요

철원 북방의 백마고지를 확보하고 있던 국군 제9사단이 중공군 제38군단의 공격을 받고 1952년 10월 6〜15일까지 10일 동안 뺏고 빼앗기는 사투를 벌인 끝에 고지방어에 성공한 전투였다.

작전명령서

제9사단 작전명령 제85호(1952.10.4.), CA0247550(2)

제9사단 작전명령 제85호(1952.10.4.), CA0247550(2)

작전명령서 주요내용
  • 사단은 명 4일 또는 수일 이내에 적의 공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여 △395의 방어책을 긴급히 보강함으로써 진전에서 격멸하려 한다.
  • 제30연대 ㉮연대 예비대(제3대대)의 일부로써 △395의 주진지를 보강하고, 주력으로써 고지전방의 전초진지 공사를 긴급히 완료하라.
  • 제29연대는 현 임무를 계속 수행하라.
  • 제28연대는 사단 역습명령이 하달되면 즉각 공격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라.
  • 제51연대는 별명이 있을 시에 2개 대대병력을 부근으로 기동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추라.
  • 제1포병단장은 별첨한 포병부록에 준거하여 다음과 같이 지원에 임하라. 제50포병대 : 제30연대 직접지원, 제51포병대대 : 제29연대 직접지원, 제52포병대대 : 사단 일반지원
  • 제53전차중대는 10월 4일 17:00시부로 제30연대장의 작전지휘를 받으라.
  • 협조지시 각 부대는 상호 긴밀히 협조하라.
  • 사단 OP는 △254에 위치한다.

관련 전투상황

사단은 당시 적의 기도를 백마고지를 탈취하여 철원평야를 제압하는 동시에 차기 대공세를 위한 발판을 구축하며, 철원을 중심으로 한 광범한 지역을 통제함으로써 중부전선에서 전략적 이점을 확보하고 아군을 크게 위협하려는 것으로 판단하고 방어태세를 강화하였다. 예상한 대로 이날부터 적의 포격도 점차 강화되어 5일 17시∼6일 17시의 24시간 동안 2,000발의 포탄이 집중하였다. 이 집중포화는 395고지의 아군 방어진지에 대한 파괴사격으로 간주되었는데, 사단이 현 방어정면을 인수한 이래 가장 치열한 포격이었다. 10월 6일 아침부터 국군 제9사단 정면에 포격을 집중하던 적은 봉래호 제방을 파괴하여 역곡천을 범람시키며 395고지 일대에 대한 아군의 기동을 제한한 다음, 19:00시 경부터 중공군 제114사단이 395고지에 대한 정면공격을 시작했다. 적은 제340연대가 1개 대대를 고지 주봉에서 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능선으로 투입하고, 1개 대대를 주봉으로 직접 투입하였다. 이날 공격은 백마고지 전투의 서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