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록물철은 1927년에서 1928년까지 조선총독부 내무국 건축과에서 실시한 신의주영림서 제3공장 기타 신축 공사에 관한 서류의 편철이다. 영림서(營林署)는 국유임야(國有林野)를 관리하는 관서로서, 1926년 관제 개편으로 산림부(山林府) 아래 설치되었다. 그 가운데 신의주 영림서는 압록강 일대 임야 관련 사업을 담당하였다. 이 기록물철은 신의주 영림서 제3공장 등의 신축공사 과정과 관련한 문건뿐만 아니라, 목재를 비롯한 각종 공사 재료 구입에 관한 문건이 편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즉,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는 신의주 영림서 제3공장 기타 신축 공사 부분이고, 두 번째는 공사용 목재 구입 부분이다. 목재의 구입과 관련해서는 주문과 매매계약, 그에 필요한 각종 명세 자료, 매매계약의 부분 변경 내용을 알려주는 문건이 편철되어 있어, 공사 과정에서 공사 재료의 조달 과정을 소상히 알 수 있게 해 준다. 기록물철은 전체적으로 내무국 건축과의 승인 문건을 중심으로, 관계 문건이 첨부되거나 부속되는 방식으로 편철되어 있다.
신의주 영림서 제3공장 기타 신축공사 관련 기록
공사용 목재 구입에 관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