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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독부의 말기는 내선일체화, 일본식 성명 강요, 한민족의 황국신민화라는 명분 아래 한민족의 전통, 풍습, 언어 등을 말살하는 정책이 시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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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법학전문학교 연무장 수선소 모양체 공사 부속건물 기타 전등설비공사 본관이축 기타 공사 연무장 서측 창금강취부 기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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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 개요 보기

분류
: 건축회계 > 학교 > 기타
생산년도
: 소화2년 ~ 소화2년(1927년 ~ 1927년)
생산부서
:
관리번호
: CJA0012762
문서번호
: 88-17
M/F번호
: 88-1159
총쪽수
: 18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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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록물철은 1927년 조선총독부 내무국 건축과에서 작성한 경성법학전문학교의 신축공사 시행 관련 서류 및 설계도서 문건들의 편철이다. 경성법학전문학교는 일제때 고등교육기관으로써 관립(官立)의 전문학교 중의 하나였다. 이 기록물철은 크게 여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경성법학전문학교 연무장 수선공사 모양체의 설계서 및 사양서와 설계도에 대한 내용이고, 두 번째는 동 공사 내 일부 설계변경에 따른 관련서류와 설계도서에 관한 내용이다. 세 번째 경성법학 전문학교 부속건물 기타 전등설비에 관한 내용이며, 네 번째는 급수공사 시행에 관한 건이다. 다섯번째는 본관 2층의 기타공사에 관한 내용이고, 여섯 번째는 연무장 서측 창 철망 설비 기와공사에 관한 내용이다. 기록물의 편철은 내무국 건축과의 최종 승인 문건을 중심으로 해서, 내무국에서 작성한 부속 관련 문건, 현장감독 또는 검사관리가 회계과장 등에 제출한 문건과 공사 청부인 및 해당 관청이 제출한 각종 서류들의 편철이 부속되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편철 원칙은 기본적으로 지켜지고 있으나, 더러 잘못 편철되어 있는 부분도 있다. 수록된 도면과 문건들은 현존하는 건축 유구뿐 아니라 당시 시대적 배경과 관련된 건설환경 및 행정적 절차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된다. 또한 도면과 사양서, 공사 내역서 등의 자세한 문건을 통하여 공사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고, 특히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는 다수의 도면을 연구하면 건물의 원형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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