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록물철은 1934년 조선총독관방 회계과에서 실시한 조선총독부 도서관 폭서대 증축공사와 기타 관련 공사에 대한 서류의 편철이다. 1925년 4월 3일 개관한 조선총독부 도서관은 부산부립도서관, 철도도서관과 더불어 일제시기 조선의 대표적인 도서관이다. 이 기록물철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공사가 끝난 후 관유재산을 정리하는 부분이고, 두 번째는 조선총독부 도서관 폭서대의 증축공사 부분이다. 세 번째는 도서관 폭서대 증축공사 부지 지질 내압시험공사 부분이고, 네 번째는 도서관 폭서대 전등공사 부분이며, 다섯 번째는 도서관 폭서대 커튼 설치공사 부분이다. 기록물의 편철은 회계과의 승인 문건을 중심으로, 회계과와 공사 청부인 및 현장독역원과 검사관리 그리고총독부 도서관이 주고받은 각종 문건이 첨부되거나 부속되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