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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거류지 면적 및 예산조사(19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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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외사 > 조선관내 각국 거류지 관계
생산년도: : 명치 45년 ~ 명치 45년(1912년 ~ 1912년)
생산부서: : 총독관방 외사국
관리번호: : CJA0002278
문서번호: : 18
M/F번호: : 88-681
총쪽수: : 183면

이 기록물철은 일제가 조선관내에 설치되어 있던 각 외국인 거류지의 면적 및 재산을 각 거류지회와 기관에 의뢰하여 작성한 것으로, 1912년도 현재 거류지역의 구체적인 재산 보유 정도와 운영 경비, 토지 차지 면적 등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일제는 해당 거류지역의 재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보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또 이를 통해 당시의 거류지역을 중심으로 한 생활상을 엿볼 수 있어 사회사 측면에서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각국 거류지회 재산조사 건

조선 총독부 외사국에서 각 지역의 거류지회에 재산조사를 의뢰하여 확보한 문건을 기초로 총괄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각국 거류지회 재산표>와 <각국 거류지회의 재산목록>이 있다. <각국...

조선 총독부 외사국에서 각 지역의 거류지회에 재산조사를 의뢰하여 확보한 문건을 기초로 총괄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각국 거류지회 재산표>와 <각국 거류지회의 재산목록>이 있다. <각국 거류지회 재산표>는 메이지 45년(1912) 1월 1일 현재를 기점으로 작성된 것으로 인천, 군산, 목포, 마산, 진남포, 성진 등의 거류지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토지, 건물, 현금 및 유가증권, 기타 재산을 총괄한 표이다. 인천, 군산, 목포, 마산, 진남포, 성진의 <각국 거류지회 재산목록>은 각 지역의 재산현황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지역마다 표기방식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거류지회 사무부지, 마옥(馬屋)부지, 각국 공원, 각국 묘지(이상 토지), 거류지회 사무소, 마옥, 공원번인(番人) 소옥, 묘지번인 소옥(이상 건물), 년도미결산 잔고, 적립금(이상 현금), 주권, 기타 사무소용 비품 등의 내용을 각각 건수, 평수, 가격, 비고로 나누어 기재하고 있다. 특히 비고에는 건물의 현황이나 토지의 평당 가격 등을 기재하고 있어 해당지역의 경제사정을 엿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인천의 경우 건물청사의 평당 가격은 20원, 마옥부지는 6원, 공원지는 10원 등으로 기재되어있다. <각국 거류지 재산조사>는 메이지 43년(1910) 12월 현재를 기점으로 작성된 것으로 여기에는 인천, 군산, 목포, 마산, 진남포, 성진의 재산목록이 각기 작성되어 있다. 인천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면 토지는 청사, 마옥, 공원부지를 합쳐 40,400원이고, 건물은 청사, 마옥, 번인소옥을 합쳐 10,800원이며, 동산으로는 현금, 말, 짐수레를 합쳐 24,192원 25전으로 되어 있다. 비고에는 적립금 중 2만엔을 묘지, 도로, 공원 유지기본금으로 사용한다는 것과 그 관리를 의원 3명에게 위임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군산의 경우에는 건물의 내역에 사무소, 소방창고, 순사순찰소, 망루, 오종대(午鐘台), 피병원(避病院) 등이 보이고, 시설물에는 주조책원(鑄條柵垣), 운동기, 게시찰(揭示札), 요괘(腰掛), 기고(機槁), 가등 (街燈), 정호(井戶) 등이 보이고 있으며, 마산의 경우 건물의 내역에 사무소 이외 창고, 구류소, 인민공소(人民控所), 신문소(訊問所) 등이 있어 거류지의 생활면모를 짐작할 수 있다. <성진 각국 거류지 재산목록>은 메이지 45년 2월 9일 성진 거류지회에서 조선총독부 외사국 앞으로 발송한 것으로 여기에는 현금, 토지, 건물, 지조, 사무소용 비품, 전염병 격리사옥 비품, 사업용 비품 등의 항목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마산 각국 거류지회 재산목록>은 메이지 45년 2월 13일 마산 거류지회에서 외사국에 제출한 것으로 마산거류지회의 회두(會頭)는 미마시(三增久米吉)로 되어 있다. 여기에는 토지와 건물 이외 거류지회의 비품 79종을 꼼꼼히 적고 있어 마산 거류지회의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다. <진남포 각국 거류지회 재산목록>은 메이지 45년 2월 6일 진남포 거류지회에서 조선총독부에 보낸 것으로 거류지회 회장은 혼다(本田壽吉)이다. 여기에는 병원 예정부지와 목조 기와·벽돌 사택, 청사, 양철 목조의 창고, 진남포 전기회사의 주권, 거류지회 비품, 현금 등의 내역이 적혀 있다. <인천 각국 거류지회 재산에 관한 건>은 1942년 2월 3일 인천 각국 거류지회의 명예서기 죠지 베넷이 조선총독부의 요청으로 작성한 것으로, 여기에는 D지구 일부의 평당 가격과 그 위의 건물가격이 산정되어 있다. 또 1911년 12월 27일 개최된 거류지회 회의에서 결정된 거류지회의 지세, 세관기부금, 잡수입의 수지예산과 점등료(點燈料), 소제비, 용인료(傭人料), 잡비 항목의 지출예산으로 구분하여 제시되어 있다.
각국 거류지회 재산조(財産調)

메이지 45년 1월 현재 각국 거류지회의 재산을 조사하여 정리한 것으로 여기에는 외국인이 거류하는 지역의 군수나 부윤에게 보내는 총독부 외사국의 협조 공문과 그에 대한 답변 전보문 및 각종의 재산 통계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이지 45년 1월 현재 각국 거류지회의 재산을 조사하여 정리한 것으로 여기에는 외국인이 거류하는 지역의 군수나 부윤에게 보내는 총독부 외사국의 협조 공문과 그에 대한 답변 전보문 및 각종의 재산 통계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의 구성은 <각국 거류지 면적표>, <각국 거류지회 세입 예산표>, <각국 거류지회 세출 예산표>, <각국 거류지 차지지구(借地地區)수 면적 및 차지료표>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국 거류지 면적표>에는 차지(借地), 미경매지, 공개지, 기타의 항목이 수록되어 있다. <각국 거류지회 세입예산표>는 경상부(經常部)와 임시부로 나뉘어 각 항목이 기재되는데, 각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목포의 경우를 예로 들어 보면 경상부에는 조세, 사용료 및 수수료, 잡수익, 전년도 조월금(繰越金) 등의 세부 항목이 기재되고, 임시부에는 재산 매각 대금, 배상금의 세부항목이 기재되어 있다. <각국 거류지회 세출 예산표>는 역시 경상부와 임시부로 나누어 정리되어 있는데, 경상부에는 봉급 및 제급금(諸給金)(여기에는 봉급, 용인료(傭人料)·사택료·상여금·여비 등의 여러 지급 비용 등의 세부항목이 기재), 사무소비(세부항목으로는 비품·소모품, 통신료·도서 인쇄비·잡비 등이 기재), 수선비(사무소 수선비·사택 수선비), 토목비(도로비·하수비·정호비(井戶費)), 점등비(전등비), 위생비(도로 청소 보조·병원 수선·공의(公醫) 사택료·기타 위생비), 소방비(수당·피복비·기계비·잡비), 공납금(공납금·이자·조세), 예비비 등의 항목이 기재되고, 임시부에는 전등회사 불입금, 토지 구매비, 하수 개수비, 도로에 심는 식수비, 영선비(공동변소 신설비·사택 이전비·경종(警鐘)이전비), 조사비(하수 개량 조사비·시구(市區) 경영 조사비), 부채 상각금(償却金), 보조비 등의 항목이 기재되어 있다. <각국 거류지 차지지구(借地地區)수 면적 및 차지료표>에는 차지자, 지구수, 면적, 차지료, 비고 등의 항목이 기재되는데, 차지자의 항목에는 땅을 빌린 사람의 국적, 관사(官私)구별 및 인원 수를 상세히 등재하여 놓았다. 지구수는 1등지와 2등지로 구분되어 정리되었으며, 그에 따른 면적과 차지료가 각각 기재되어 있다.


번호	기록물건명	생산년도	생산부서	쪽수	공개구분
3	각국 거류지회 재산조(1912년 1월조)	1912	총독관방 외사국	79	공개가능
2	표지	1912	총독관방 외사국	2	공개가능
1	각국 거류지회 재산조사의 건(군산 목포 마산 진남포 성진)	1912	총독관방 외사국	103	공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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