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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독부의 말기는 내선일체화, 일본식 성명 강요, 한민족의 황국신민화라는 명분 아래 한민족의 전통, 풍습, 언어 등을 말살하는 정책이 시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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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영대 차지관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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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외사 > 조선관내 각국 거류지 관계
생산년도: : 대정11년 ~ 대정11년(1922년 ~ 1922년)
생산부서: : 총독관방 외사과
관리번호: : CJA0002300
문서번호: : 40
M/F번호: : 88-686
총쪽수: : 221면

이 기록물철은 1922년도 조선총독부 외사과의 일상 업무 가운데 조선거류지 내 외국인의 영대 차지권에 관련된 서류철이다. 조선 내 영대 차지권에 관한 통계자료, 조선 내 외국인과 외국 기관이 납입해야 할 영대 차지료 징수 등에 관한 잡다한 서류들이 뒤섞여 있다. 일제하 조선에 거주하던 외국인의 토지 소유 실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조선 거주 외국인 사회의 이모저모를 재구성하고자 할 때, 이 기록물철에 담긴정보들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영대 차지권에 관한 건

조선총독부 정무총감이 1922년 2월 3일에 작성한 것으로 일본정부 척식국 장관 앞으로 발송한 문서다. 이 문서에는 1921년 12월 현재 재조선 외국인의 영대 차지 현황 조사표가 실려 있다. 이 표에는 국적별, 차지(借地) 소재...

조선총독부 정무총감이 1922년 2월 3일에 작성한 것으로 일본정부 척식국 장관 앞으로 발송한 문서다. 이 문서에는 1921년 12월 현재 재조선 외국인의 영대 차지 현황 조사표가 실려 있다. 이 표에는 국적별, 차지(借地) 소재 부·군(府郡), 필지수, 토지 종류, 면적, 토지 가격, 영대 차지료, 소유자 숫자 등이 기재되어 있다. 이 숫자는 도별로 합산되었는데, 경기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평안남도, 함경남도 6개도의 상황이 집계되었다. 그에 뒤이어 각 연도별로 영대 차지권에 관한 각종 세액 조사표가 수록되 어 있다. 여기에는 시가지세, 가옥세 등 5개 항에 걸쳐 국세 및 지방세 세액이 기재되었다. 그 다음에는 위 조사 결과를 얻기까지 조선총독부 관방 외사과와 각 도지사 사이에 왕래한 문서들이 첨부되어 있다. 총독부 외사과장이 1921년 10월 10일 각 도지사 앞으로 발송한 조사의뢰서, 그해 11월 각 도지사가 총독부 외사과장 앞으로 제출한 회신 등이 합철되어 있다. 특히 각 도별 조사표는 전국단위 합산표보다 훨씬 상세하다. 예컨대 영대 차지권에 관한 각종 세액 조사를 보면, 일본의 조선 강점 직후인 1911년 이래의 추이가 낱낱이 기록되었다. 또한 차지 소재지도 부·군 아래의 정(町) 이름까지 기재하고 있다. 이 조사 작업은 1921년 8월 7일 일본 본국 척식국 장관이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앞으로 보낸 같은 이름의 공문에서 비롯되었다. 이 공문에는 조사 기준을 명시한 2종류의 서식과 조사 방법이 자세하게 지시되어 있다. 실제로 각도의 조사 결과와 전국별 합산은 모두 척 식국이 제시한 서식과 조사 방법에 의거하여 이뤄졌다.
미국인(스미스)관계 영대 차지료의 건

1919년∼1921년에 걸쳐 진남포 거주 미국인 스미스(W.E.Smith)와 그의 딸 맥클러런트(W.A.MacClellant)가 거류지의 영대 차지료를 미납한 사건에 관한 일련의 문건들이 편철되어 있다. 이 사건의 발단은 미국인...

1919년∼1921년에 걸쳐 진남포 거주 미국인 스미스(W.E.Smith)와 그의 딸 맥클러런트(W.A.MacClellant)가 거류지의 영대 차지료를 미납한 사건에 관한 일련의 문건들이 편철되어 있다. 이 사건의 발단은 미국인 스미스가 1919년 이래 연간 15원 40전에 해당 하는 영대 차지료를 미납하여 행정상 지장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체납분 강제 징수를 행하려는 일본 정부의 태도에서 비롯되었다. 이 문제는 외교 사건으로 비화했다. 일본 당국과 자국민을 보호하려는 미국 외교기관 사이에 다수의 문건이 오고 갔다. 진남포 부윤, 총독부 외사과장, 총독부 정무총감, 서울주재 미국 총영사관, 일본 외무성, 도쿄주재 미국 대사관 사이에 오고 간 문건들이 합철되어 있다.
긴즈부르크 관계 영대 차지료의 건

러시아인 긴즈부르크(M.A.Ginsburg)를 둘러싸고 되풀이되었다. 진남 포부윤의 보고서에 따르면 긴즈부르크는 1914년 이래 연간 15원 안팎의 영대 차지료를 미납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1919년∼1922년에 걸쳐 체납분...

러시아인 긴즈부르크(M.A.Ginsburg)를 둘러싸고 되풀이되었다. 진남 포부윤의 보고서에 따르면 긴즈부르크는 1914년 이래 연간 15원 안팎의 영대 차지료를 미납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1919년∼1922년에 걸쳐 체납분 징수를 관철하려는 일본 당국과 러시아 외교기관 사이에 다수의 문건이 오고 갔다. 총독부 외사과장, 진남포부윤, 서울주재 러시아 총영사관 등이 작성한 편지, 노트, 보고서 등이 남아 있다.
노국 소유 영대 차지 차용의 건

영대 차지료 징수는 조선 거주 외국인 개인에게만 한정되지는 않았다. 1922년도 재인천 독일 및 러시아 정부 영대 임차지에 대한 차지료 납부 고지서를 발부하는 문제에 관한 일련의 문서가 남겨져 있다. 인천부윤, 총독부 외사과장...

영대 차지료 징수는 조선 거주 외국인 개인에게만 한정되지는 않았다. 1922년도 재인천 독일 및 러시아 정부 영대 임차지에 대한 차지료 납부 고지서를 발부하는 문제에 관한 일련의 문서가 남겨져 있다. 인천부윤, 총독부 외사과장 사이에 오고간 보고서와 지시문, 서울주재 러시아 총영사관과 총독부 외사과 사이에 오고간 외교 서한 등이 그 속에 포함되어 있다. 같은 해 8월∼9월에는 인천 소재 러시아소유 영대 임차지 가운데 일부를 일본 정부가 사용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관련자들 사이에 문서가 오고 갔다. 보기를 들어 조선총독부 외사과장이 1922년 9월 14일에 서울주재 러시아 총영사관 앞으로 발송한 <노국 소유영대 차지 차용의 건>을 보면, 인천항에 출입하는 선박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항로 표시 안내등을 건설하기로 했는데, 그 공사 구역 내에 러시아의 영대 임차지 25평이 포함 되었다는 것이다. 총독부 외사과는 이 계획이 항만 관리상 불가피한 것임을 설명하고 조속한 기일 안에 공사가 이루어지도록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와 아울러〈항로표지 위치 평면도〉, 〈인천항 해륙 연락설비 평면도〉, 〈항로표지 안내등 설계도〉등을 첨부 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관련 문서들이 남아 있다.


번호	기록물건명	생산년도	생산부서	쪽수	공개구분
7	표지	1922	총독관방 외사과	1	공개가능
6	색인	1922	총독관방 외사과	1	공개가능
5	노국 소유영대 차지차용의 건	1922	총독관방 외사과	34	공개가능
4	영대차지권에 관한 건	1922	총독관방 외사과	80	공개가능
3	미국인(스미스)관계 영대 차지료의 건	1922	총독관방 외사과	47	공개가능
2	엠에킹스그루그대리인 소재의 건	1922	총독관방 외사과	42	공개가능
1	재인천 구 각국 거류지 영대 차지료의 건	1922	총독관방 외사과	17	공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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