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록물철은 1939년 조선에 입국한 외국인 여행자들에 관하여 조선총독부 총독관방 외무부와 관련부서가 주고받은 문서 총 78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서의 주요내용은 외국인 여행자들에 대한 철도 무임승차권 발급, 소개장(신분증명) 발급, 통관 편의제공 등이다. 다만 특이한 점이라면, 옛 러시아 국적인의 조선입국에 따른 도항증명서 발급 사례가 눈에 띄게 많이 증가한 점이다. 외국인의 조선방문과 관련한 편의제공 요청 문서는 일본 외무성(外務省), 척무성(拓務省), 조선총독부 외무부, 경무국·재무국·철도국 및 각도(道)를 통해 처리되었다. 여행편의를 제공받은 외국인사는 학자·교육가·강연가·대사관 직원 등이었으며, 이들의 여행목적은 금강산·경주 등 조선관광, 일본 또는 만주·중국북부를 방문하기 위한 조선 경유 등으로 대별된다.
외국 언론인에 대한 편의제공에 관한 건
일본주재 외교관과 일본거주 외국인에 대한 편의제공에 관한 건
옛 러시아 국적인의 조선입국에 관한 건
뮌헨대학교수 켈로이델의 조선방문에 관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