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진부 관련 문서철에는 앞 문서철의 그것과 형식과 내용이 대동소이한 14개의 문건이 편철되어 있다.
청진부 관계서류
불신임의 이유는 청진부윤이 부협의회의 의견을 무시하고 정실관계에 의거하여 부 행정을 처리하고 있다는 점, 지방신문사업에 관계하여 스스로 기고하는 등 관기(官紀)를 문란하게 만들었다는 점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진정사건은 일본인과...
불신임의 이유는 청진부윤이 부협의회의 의견을 무시하고 정실관계에 의거하여 부 행정을 처리하고 있다는 점, 지방신문사업에 관계하여 스스로 기고하는 등 관기(官紀)를 문란하게 만들었다는 점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진정사건은 일본인과 조선인 부협의회원들이 주도한 것으로, 이 문건(총 66면)에는 청진부 부협의원 명의로 작성된 ‘진정서’, '청진 부유지 교환문제의 진상과 경위’(잡지기사), 청진부민대회 대표 명의로 조선총독과 정무총감에게 보낸 전보문, 이 건에 대한 청진부윤의 해명서 등이 첨부되어 있다.
1928년 7월 24일에 기안된 이 건에 대한 조선총독 승인안인데, 이 건에 대한 1928년 4월 16일자 정무총감 통첩‘( 지방관의 기부금 모집에 관한 건 의명(依命) 통첩’) 등이 첨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