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나 조직이 바뀌어도 기록물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공공기록물 생산기관 이력을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기록물 생산기관 변천정보 입력」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올해 입력대상 21개 기관 중 5월말 현재 48%인 15개 기관 4천4백여 건의 입력을 완료하여 빠르면 12월부터 공공기록물의 생산기관 변천정보를 지난해 12월에 이어 추가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기록원이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생산기관 변천정보는 현존하거나 폐지된 245개 중앙행정기관의 실·국·과, 44개 지방자치단체의 실·국·과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지난해 12월을 시작으로 해마다 확대하고 있다.
입력 내용은 하위조직 변천, 수행업무, 역대기관장 등 18개 항목이다.
생산기관 변천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금까지의 정부조직 변동내용은 물론, 과거의 명칭으로도 원하는 기록물을 쉽고 편리하게 찾아 볼 수 있다.

기록물 복원 과정에 대해 취재 중인 부산MBC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부산기록관은 6월 동안 영천초, 사직중 34명을 대상으로 「기록문화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세계기록유산과 실록강의, 세계기록유산 퍼즐 맞추기, 전시관 견학 등을 가졌다.
이외에도 부산진구 장애인복지관 등 8개 단체 198명을 대상으로 전시관 견학을 실시했으며, 부산MBC 생방송 와이드쇼 행복한 금요일(6.26. 08:30 방송)을 통해 리포터가 견학생과 함께 견학과정(강의, 체험, 서고견학 등)을 동행하며 부산기록관과 국가기록원의 주요업무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촬영 하였다.
7월에는 『조선시대로 떠나보는 시간여행 : 승정원일기와 일성록 읽어보기』를 주제로 2015년 여름방학 기록교실을 운영(24~25일, 27~28일)할 예정이며 참가신청은 다음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노인복지관 사회복무요원들의 퍼즐체험 모습

주니어기자단의 전시관 견학 모습

신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의 전시관 견학 모습

부산MBC의 보존서고 내부 촬영 모습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장 기록관리교육과는 6월 동안 콘텐츠 제작 및 활용, 전문요원 교육 역량강화, 예비전문요원 관리 등 6개 과정 5백 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가졌다.

「콘텐츠 제작 및 활용 과정」은 1∼2일 30명, 「원내 전문가 리더십 강화 과정」은 3∼4일 국가기록원 직원 30명, 「전문요원 교육 역량강화(실습) 과정」은 9∼11일 20명, 「처리과 실무과정」은 16∼17일 40명, 「예비전문교원 관리 과정」은 22∼26일 25명, 「중견 전문요원 과정」은 29∼30일 40명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