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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3.0 시대, 개인 맞춤형 서비스 자동 제공될 것
2017년 이후 빅데이터, 크라우드 기반 큰 변화 올 것
빅데이터 일러스트

Web 3.0 시대를 맞아 2017년 이후에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터, 다양한 디바이스에 기반을 둔 일하는 방식의 변화로 개인이 신청하지 않아도 인간의 사고와 유사한 형태의 인식을 통해 원하는 정보와 서비스가 자동으로 제공되는 개인 맞춤형 대국민 서비스가 구현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 되었다.
이 같은 주장은 지난 2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JDC대학생아카데미 제12차 강연회에서 박동훈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장이 「Web 3.0이 묻고, Smart 행정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제기했다.
박동훈 원장은 2017년 이후에는 IT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간이 사고와 유사한 형태의 정보와 서비스가 가능한 Web 3.0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정부는 이를 통해 국민행복 중심의 국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web 3.0이 지향하는 가치는 정부 3.0의 기본가치와도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현행 Web 2.0은 원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정보소외계층 등은 여전히 사각지대로 남을 수 있지만, 빅데이터, 클라우드, 모바일기기, 다양한

디바이스 등에 기반을 둔 Web 3.0 시대에는 국민 개개인이 원하는 것을 신청 없이도 제공이 가능해져 선제적 서비스와 사각지대 해소, 협업·연계·통합서비스 된다는 것.
이에 따라 일하는 방식도 직관과 경험, 단순분석에서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에 기반하여 과학적 의사결정과 업무처리가 일상화되고, 모바일 디바이스와 클라우드를 연결하여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자료를 찾아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모든 정보의 클라우드 저장과 이용으로 특정 부서의 정보독점이 사라져 공유와 협업, 공동작업 등이 가능해 행정효율과 편리를 제고하고 주민서비스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Web 3.0 시대는 민간분야에도 급속히 확산되어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lot) 등을 활용한 새로운 상품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경영 효율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박동훈 원장은 “Web 3.0 시대는 행정조직과 기능, 인력구조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 올 것이며, 민간분야에서도 유망직종으로 분류되던 많은 직업들이 사라지고 새로운 일자리들이 각광받게 될 것이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조직과 인력정책, 일하는 방식을 IT기반 행정시스템으로 신축적으로 전환하여야 하고, 각 개인도 통섭형, 협업형, 창의형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변화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도전하려는 정신적 무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