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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 지시사항 등 대통령기록물 원문
2만 5천여 건 공개

11월 26일부터 대통령기록관 누리집(www.pa.go.kr) 통해 공개

  •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관장 심성보)은 ‘역대 대통령지시사항·접견기록’ 등 소장기록물 원문 2만 5천여 건을 26일부터 ‘대통령기록관 누리집(www.pa.go.kr)’을 통해 공개했다.
    그동안 대통령기록관은 비공개 대통령기록물을 꾸준히 공개로 전환하였는데 이번에 공개로 전환된 기록물 중 국민적 관심과 학술적 가치가 높은 기록물의 원문을 우선 공개하였다.
    이번 원문공개는 대통령기록포털의 서비스 강화를 위해 대통령기록물을 DB화하고 핵심 텍스트정보가 함께 제공되는 형태로 추진되었다.
    먼저, 이승만 대통령부터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사항 약 17,200여 건을 데이터 형태로 추출하고, 일반국민들이 ‘대통령별, 일자별’로 분야별 지시사항을 쉽게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통령기록관은 이번에 ‘대통령 지시사항’을 우선 공개하고, 단계적으로 지시사항에 따른 이행실적 기록도 보완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박정희 대통령부터 김영삼 대통령이 재임기간 동안 약 7만여 명의 관료, 정치인, 기업인, 언론인 등의 인사들을 접견한 일정도 DB로 구축하여 제공한다. 특히, 최규하 대통령의 『면접인사기록부』는 대통령이 만난 인물과 참석한 회의 안건, 대통령이 통화한 인물과 시간까지 상세하게 기록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외에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정보공개청구되어 공개된 원문 약 1만 6천여 건도 함께 공개한다. 일반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검색어 250개에 기반하여 제공하며, 국가위기관리·국토개발·대통령 친필·행정수도 등 다양한 분야의 기록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심성보 대통령기록관 관장은 “앞으로도 공개 가능한 대통령기록물의 적극적인 원문공개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많은 분들이 대통령기록물에 관심을 갖고 이용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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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무형문화재‘기록’으로 담다' 개최

라키비움 책마루, 2021.11.1.~2022.4.29.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은 작은 전시 「무형문화재 ‘기록’으로 담다」를 라키비움 책마루(전주시 소재)에서 2021년 11월 1일부터 2022년 4월 29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 라키비움 책마루는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기능을 가진 무형유산 전문도서관임

무형문화재는 사람의 말과 행위로 전승되는 살아 있는 문화유산이다. 국가에서는 이런 특성을 고려하여 1965년 ‘고성오광대’를 시작으로 무형유산을 영상, 사진, 도서 등 다양한 형태로 기록·보전하고 있다. 기록화 작업에는 무형문화재의 역사, 전승현황, 실연과정, 도구나 재료 등 종목에 관련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이렇게 기록된 자료들은 연구, 교육과 같은 학술적인 목적은 물론이고 전시나 콘텐츠 창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55년간 쌓아온 무형문화재 기록화 영상, 사진, 자료 중 일부를 선별하여 소개하고 있다.
16mm 필름, 아나베타(ana-beta), 디지베타(digi-beta) 등 시대별 기록 영상 자료를 비롯하여 기록화 작업 과정을 담은 현장 사진, 활용자료 등 무형문화재 기록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다.
라키비움 책마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공휴일 제외)하며, 도서 열람 및 대출 외에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책마루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책마루를 이용하는 지역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03

김해 한글박물관 개관

전국 최초 ‘한글’ 주제 공립박물관 개관

  • 우리 민족의 위대한 유산인 ‘한글’을 주제로 한 전국 최초의 공립박물관이 문화도시 김해에서 지난 11월 9일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김해한글박물관 개관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 황준석 국립한글박물관장, 오세연 국립김해박물관장을 비롯해 유물 기증, 기탁자 등이 참석하였다.
    개관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기증·기탁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개관식에 참석하지 못한 많은 시민들을 위해 김해시 공식 유튜브 채널[가야왕도 김해TV]로도 실시간 송출했다.
    김해한글박물관은 한글 연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김해 출신 한글학자 한뫼 이윤재(1888∼1943)·눈뫼 허웅(1918∼2004)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한글문화유산을 향유하기 위해 조성됐다.
04

4·19, 동학혁명 ‘기록유산’ 등재 작업 재개

문화재청, 11월 말 신청서 제출, 2023년 유네스코 등재 최종 결정

우리나라가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신청대상으로 선정한 ‘4·19혁명 기록물’과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등재작업이 4년 만에 재개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11월 말 4·19혁명 기록물과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3년에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4·19혁명 기록물은 1960년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4·19혁명 과정을 보여 주는 기록유산으로 국가기관과 국회·정당 자료, 언론 기사, 개인 기록, 수습 조사서, 사진과 영상 등으로 구성된다.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은 1894년 일어난 동학농민혁명 당시 조선 정부와 동학농민군, 농민군 진압에 참여한 민간인, 일본공사관 등이 생산한 기록을 아우른다.
세계기록유산은 유네스코가 1992년 시작한 사업이다. 국가를 초월해 세계사와 세계문화에 큰 영향을 준 자료, 역사적 시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거나 그 시기를 특별한 방법으로 반영하는 자료가 등재 대상이다.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기록유산은 ‘훈민정음 해례본’, ‘조선왕조실록’, ‘동의보감’,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조선왕실의 어보와 어책’, ‘조선통신사 기록물’ 등 16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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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 로마 컨퍼런스 2022’ 논문 공모

‘ICA 로마 컨퍼런스 2022’의 논문 공모가 시작되었다! 2022년 주제는 ‘아카이브: 격차 줄이기’ 로 광범위한 이슈를 담고 있다. 지금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커뮤니티, 문화, 언어, 제도 및 기술로 이루어져 있다. 여러 요소가 한 공간 속에서 서로 작용하면서 복잡한 사회를 구성하게 되었다. 서로 다른 구성요소들이 공존하며 사회가 발전해 나가는 데는 국제사회와 지역사회, 공공과 민간, 중심과 주변, 다수와 소수, 의무와 권리, 최첨단 기술과 하위의 기술 간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ICA는 전 세계 아카이브 및 기록 관리 분야의 학계, 비영리 단체, 기업 또는 정부의 모든 발표를 환영하고 있다.논문 제출은 ConfTool 웹사이트(https://www.conftool.org/ica2022roma/index.php?page=login)의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이루어진다. 논문 공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ica2022rom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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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ICA 전문가 그룹 의장 회의 개최

프로그램 위원회(PCOM)는 전문가 그룹 의장과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보고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올해 총 3번의 회의를 개최했다. 1차 회의는 2021년 2월 25일, 2차 회의는 2021년 7월 5일에 개최되었다.
2021년 마지막 회의에는 지부장, 분과장, 전문 협회 포럼 및 프로그램 리더도 초대되어 전문가 그룹의 업무에 대해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가 그룹은 그동안 진행한 워크숍과 다양한 출판 자료, 파트너십 등에 대해 공유하고, 앞으로 진행할 프로젝트와 계획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2021년 주요 논의 과제는 RiC-O 0.2 및 RiC-CM 0.2 발표, 세계기록보관소 선언(AEG) 10주년 기념행사, UDA 평가 도구(AEG) 홍보, "디지털 아카이브 관리"(EG-MDPR) 교육 과정 등이었다.
'Bridging Gap' 위한 우리의 노력은 2022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