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 짧은 뉴스
2017년 5월 동정 및 짧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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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대사와의 환담 및 단체사진
이상진 국가기록원장은 11일 대통령기록관에서 주한 외교사절, 외신 등 50여명을 만나 한국 공공행정 기록관리 분야의 우수사례와 정책을 소개하고, 기록관리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벨기에, 멕시코, 동티모르, 앙골라, EU,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등 비교적 최근에 신임된 각국 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창모 행정자치부 국제행정협력관도 자리를 함께 하였다.
각국 대사들은 이상진 국가기록원장과의 면담에서 대통령기록 관리와 기록관리 교류협력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먼저 주한EU대사와 주한벨기에대사는 대통령기록물의 범위와 공개 결정절차, 대통령기록물 관리시스템 등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였다. 주한과테말라대사는 올해 7월 코스타리카에서 개최되는 한-SICA 공공행정 포럼에 과테말라 국가기록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협조를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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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록전시관을 관람 중인 주한 외교사절단
또한 주한멕시코대사와 주한동티모르대사와는 ICA 연례회의(11월 멕시코 개최) 참석과 동티모르 전문가 초청연수 등 국제교류 협력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며, 각국의 기록분야 협력 필요성에 대해 상호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대통령기록전시관 견학을 하며, 대한민국 공공기록물 관리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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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기록연구직 경력경쟁 채용시험 필기시험장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은 지난 20일 「2017년 기록연구직 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대전문정중학교에서 실시하였다. 기록관리학 석사 이상 소지자 및 기록물관리전문요원 자격시험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시험에 최종 합격하면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행정자치부 등 10개 중앙행정기관 소속기관의 기록연구직으로 임용되어 해당 기관의 기록관리 업무를 전담한다.
이번 시험은 총 25명 모집에 536명이 원서를 접수했는데, 이중 410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하여 1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2013년부터 매년 치러진 기록연구직 경력경쟁 채용시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이다.
연번 | 부처명 | 채용인원(명) | 응시인원(명) | 경쟁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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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 25 | 410 | 16.4 : 1 | |
1 | 국토교통부 | 3 | 55 | 18.3 : 1 |
2 | 해양수산부 | 6 | 55 | 9.2 : 1 |
3 | 환경부 | 2 | 25 | 12.5 : 1 |
4 | 검찰청 | 2 | 39 | 19.5 : 1 |
5 | 병무청 | 2 | 23 | 11.5 : 1 |
6 | 식품의약품안전처 | 2 | 30 | 15 : 1 |
7 | 미래창조과학부 | 1 | 9 | 9 : 1 |
8 | 경찰청 | 2 | 17 | 8.5 : 1 |
9 | 법무부 | 1 | 54 | 54 : 1 |
10 | 행정자치부 | 4 | 103 | 25.8 : 1 |
<부처별 응시현황 >
시험과목은 기록관리학개론(법령 포함), 전자기록관리론, 행정법총론으로 각 과목 40% 이상, 전 과목 총점의 60%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예정인원의 150% 범위 내에서 합격자를 결정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총 43명으로 5월 29일(월)에 국가기록원 홈페이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나라일터, 대한민국공무원되기 등에 공고되었으며, 이후 6월 24일(토)에 면접시험을 거쳐 7월 7일(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찰이나 검찰 등 수사기관에서 많이 사용하던 ‘디지털포렌식’ 기술이 전자기록관리 분야에도 도입 되어 이용 중이며,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포렌식 (Forensic)이란 고대 로마시대의 포럼(Forum)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법의학적인, 범죄 과학 수사의, 법정의, 재판에 관한’ 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디지털포렌식은 디지털 환경과 장비(PC나 모바일 등)로부터 디지털 증거자료를 수집‧분석하는 기술이다.
디지털포렌식 기록관리 분야
일반적으로 포렌식은 수사과정에서만 사용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국가기록원에서도 전자기록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위변조 방지나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이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국가기록원은 내달부터 약 3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2017년 기록물 보존복원 및 디지털포렌식 장비 구축 사업’에 나선다.
전자기록물의 이관 전후 데이터 관리를 통한 사후 변조방지와 보존관리 증거 확보 등의 디지털포렌식 시스템 구축, 전자기록물의 분석 및 복구를 위한 디지털 분석실‧서버실‧매체보관실‧상황실 등의 랩 구축 등이 해당 사업 내용이다. 현재까지 포렌식 장비 1~2대 정도가 운영 중이었는데, 이를 더 보완하기 위해 디지털포렌식 시스템과 연구실을 확대‧구축할 계획이다.
기록관리 담당자․기록학계․유관 기관과의 교류협력 강화와 기록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하여 오는 6월 9일 서울기록관에서 「기록의 날」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기록의 날」 기념행사는 기념식(제1부)과 기록관리 정책세미나(제2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ICA 의장 및 평소 기록물 관리에 관심을 가진 각계 인사들의 ‘기록의 날’ 축하 영상메시지 상영, 기록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캘리그래피, 우리의 전통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국악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기록관리 정책세미나는 한국기록학회, 한국기록관리학회와 공동으로 ‘기록환경 변화에 따른 기록관리 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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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하루의 기록 수집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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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날」 기념 제10회 기록사랑 전국 백일장
부대행사로는 「기록의 날」기념 특별전시회, 일상의 기록화 프로젝트, 기록사랑 전국 백일장 등이 진행된다. ‘기록, 전통에서 한류까지’를 주제로 서울기록관 1층 로비에 마련된 특별전시회는 ’18년 6월 8일까지 1년간 서울기록관을 방문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와 함께, 기록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6월 9일 일상의 기록화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6월 9일 평범한 사람들의 하루 일상에 관한 다양한 기록(일기, 메모, 사진 등)을 수집하여 국가차원에서 보존하고, 역사연구와 콘텐츠 활용 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기록의 날을 기념한 제10회 「기록사랑 전국 백일장」 도 6월 10일 전국 4개 지역(대전, 성남, 부산, 광주)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전국의 초·중·고교생, 대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글짓기(시·산문)’와 ‘그림그리기’ 부문으로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 현장접수를 시작하여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대상인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비롯하여 시‧도지사상 등 총 104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이상진 국가기록원장은 기록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