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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관리 기여 공로자 정부포상 수상
8일 대통령기록관에서 전수식 성대히 개최
2017년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 전수식
국민포장을 전수받은 신무상 씨는 선친인 신두영(前 감사원장)이 국무원 사무국장 시절 작성한 한국현대사의 핵심기록인 제1공화국 국무회의록 (신두영 비망록, 정부 공식 국무회의록과는 다름)을 국가기록원에 기증하여 미래 세대에 안전하게 전승될 수 있게 하고, 해당 기록을 영인본으로 발간하여 회의록 전량을 공개함으로써 한국현대사 연구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았다. 회의록은 당대 국정현안에 관한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의 발언이 소상하게 기록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민포장(신무상)
대통령 표창 단체는 지방기록물관리기관 설립(명칭 ‘서울기록원’)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모범이 되고 있는 서울특별시, 2017년 기관 기록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은 국방부와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국내 유치에 크게 기여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 5개 기관, 개인은 김명옥 사무관(국가기록원), 김지은 연구사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 2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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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표창(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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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표창(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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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표창(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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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표창(단체)
이어 국무총리 표창 단체에서는 2017년 기관 기록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지방교정청, 전주교육대학교 등 5개 기관, 개인은 우리나라 최초 빙상 국제대회 수상자인 이효창 선수 미망인으로 70여 년간 관련 기사와 자료들을 수집·보존하여 국가기록원에 기증한 하상남 씨, 대전광역시교육청의 기록관리 체계 확립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김미경 주무관(대전광역시교육청) 등 4명이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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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표창(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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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표창(단체)
마지막으로 미디어완두콩협동조합, 용인대학교 문화재학과, 전북지방병무청 등 6개 단체와 조윤식 씨(제7회 이탈리아 동계올림픽 출전선수, 민간기록물 기증자), 신정엽 연구사(인사혁신처), 이종협 차장(한국석유공사) 등 21명이 국가기록관리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은 이날 수상자들에게 포장ㆍ표창을 전수하며, 그간의 공적을 기리고 감사인사를 표했다. 전수식이 끝난 후에는 수상자와 축하객들을 위한 다과회와 대통령기록관 견학 등의 부대행사를 준비하여 참석자 모두에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