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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특별전시 관람객 60만 돌파
지난 2월 개막, 발길 이어져 폐막까지는 누적 관람객 60만 크게 넘을 듯
올해 100주년을 맞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지난 2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한 특별전시회 관람객이 8월 15일 광복절을 전후로 크게 증가해 폐막하는 다음달 15일까지는 누적수가 60만 명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특별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한완상),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이 공동 주최하고 있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민족사의 획기적 사건이지만, 아직까지도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들이 있어 이를 재조명하기 위해 특별 기획했다.
총 3부로 구성되었는데, 1부 ‘1919년을 가슴에 품다’에서는 3·1운동 참여로 일제에 의해 형을 선고받은 평범한 사람들의 당시 활동과 이후의 인생 역정을, 2부 ‘임시정부 사람들 조국을 그리다’에서는 상해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상을, 3부 ‘고향, 꿈을 꾸다’에서는 해외에서 독립을 위해 애쓰다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한인들의 삶의 흔적을 살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특별전에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에 관련된 주요 자료 200여점을 전시하여, 평소 일반 시민들이 접하기 힘든 중요한 기록물과 박물 등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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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중인 독립운동 관련 판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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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이(왼쪽 두 번째)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관람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