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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국립중앙도서관, 동양고전 213책 기증받아
‘혜훈문고’ 설치

논어집주대전

국립중앙도서관은 영산대 부남철 명예교수로부터 213책의 고문헌을 기증받아 부 교수의 호를 따서 ‘혜훈문고’를 설치하고, 3월 25일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증한 자료들은 부 교수가 동양철학을 연구하며 수집한 자료들로 논어·맹자 등 유교 경전이 주를 이루며 『전운옥편』등 한자음 조사에 필요한 사전류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성균관이 1790년(정조4년)에 간행한『논어집주대전』은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지 않은 목판 희귀본이다.

‘혜훈문고’는 4월부터 국립중앙도서관 고문헌실에서 신청하여 열람할 수 있다.

02

경상남도, 관할 공공기관 기록관리기준표 구축

경상남도기록원은 도 관할 공공기관(6개소)*의 체계적인 기록정보 관리를 위해 ‘기록관리기준표’를 구축했다.

* 경남개발공사, 창원산업진흥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합천시설관리공단, 창원레포츠파크, 경남연구원

기록관리기준표는 「공공기록물법」에 따라 업무와 관련하여 생산하거나 보유한 기록물에 대한 기능별 분류, 보존기간, 보존기간 책정사유, 보존방법, 공개여부, 접근권한 등을 정한 관리 기준이다.

경상남도기록원은 도 관할 공공기관의 기록물 분류 방식과 관리체계 개선을 위하여 지난해 8월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7차 회의를 거쳐 현장 지원과 컨설팅을 통해 기관 맞춤형 분류체계 구축을 진행하였다.

이에 각 공공기관마다 다른 기록물 분류체계에서 벗어나 표준 기록물 분류체계를 적용함으로써 효율적‧체계적으로 기록물 관리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03

성북근현대문학관 개관

서울 성북구는 이 지역에 거주한 문인, 지역을 담아낸 문학작품 등 종합적인 자료를 수집하여 3월 19일 성북근현대문학관을 개관하였다. 한용운, 이육사, 이태준, 조치훈, 박완서 등 한국 문학사의 걸출한 문인들의 생활 근거지이자 작품의 무대였던 성북 지역을 다양한 문학적 소통 플랫폼으로 구축하기 위해서이다.

성북로에 위치한 문학관은 2층에는 상설전시실, 1층에는 기획전시실, 지하 1층에는 자료 열람실로 구성됐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성북을 담은 문학작품과 주요 문인을 소개하고 문예지 등을 소개하고 있다.

기획전시실에는 개관 특별전시 ‘긔룬 것은 다 님이다’를 통해 성북을 대표하는 문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관련 다양한 자료를 전시한다. 특히, 지난해 2월 성북구청이 경매에서 낙찰받은 희귀본『님의 침묵』초판본(1926,회동서관)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시는 9월 29일 까지 관람할 수 있다.

04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

전북자치도 익산시는 익산의 지역, 건축물, 생활상, 변천사 등을 수집 ·보존하기 위해 ‘제4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3.1.~5.14.)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올해 익산시청 신청사가 개청하면 사라지게 되는 현 청사의 기록을 남기고자 ‘추억을 담은 익산의 공간’으로 라는 기획주제를 선정하여 익산군청, 이리시청, 익산세관 등 관공서 관련 기록, 익산의 건축물·명소, 익산을 추억할 수 있는 공간에서 찍은 사진 들을 수집한다. 또, 공통주제인 ‘익산의 기록’을 통해 역사를 간직한 기록물, 익산시 정책·사업 관련 기록물, 일상 풍속 등 익산과 관련한 기록물 모두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민기록관 누리집(archives.ik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