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영구기록물관리기관 설립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이 2028년 1월 개원을 목표로 (구)목포청호중학교 부지에 (가칭) ‘전라남도교육청 역사유물기록원’ 설립을 추진한다.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제출한 ‘기록원 설립 동의안’이 4월 24일 열린 제379회 전라남도 도의회 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로 최종 통과하였다.
전라남도교육청 역사유물기록원은 공공기록물법에 따라 설치되는 ’지방기록물관리기관‘으로 전남지역에서 최초로 설치되는 영구기록물 관리기관이 된다.
특히, 역사유물기록원은 박물관 기능과 연계해 기록물의 보존을 넘어 전시, 교육, 체험 기능을 융합한 복합문화 시설로 조성된다.
설립 예정지인 (구)목포청호중학교 부지는 2018년 학교가 다른 지역으로 이설된 후 유휴부지로 남아 활용 방안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역사유물기록원이 설립되면 지역민을 위한 문화공간과 배움의 장으로서 원도심 재생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