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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나라·역사·행정기록관 진로체험

국가기록원 나라(성남)·역사(부산)·행정(대전)기록관에서는 학생들이 기록관리와 관련한 직업을 이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라기록관(성남)은 5월에 7차례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진로체험은 국가 중요기록물을 보존하고 있는 ‘국가기록원’이 하는 일과 기록관리 전문직업 소개, 기록관리 전문 보존시설과 전시관 견학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7개 학교 151명의 학생들이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한지를 활용한 나만의 기록쓰기, 보존상자 만들기 등 기록과 관련한 직업 체험 기회를 가졌다.

  • 나만의 기록쓰기

  • 보존상자 만들기

역사기록관(부산)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5월에는 4개 학교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부산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기록관에 방문하여 참여하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과 경남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록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진로탐구를 할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역사기록관과 기록관리 업무, 기록 관련 직종·관련학과·취업분야 등 진로, 세계기록유산 등 기록문화에 대한 강의와 탁본체험 등 기록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 역사기록관 자유학년제 기록문화 프로그램

  • 찾아가는 기록문화 교실

행정기록관(대전)에서는 5월에 진로체험프로그램과 기록물 복원체험프로그램을 6회 운영하였다.

행정기록관은 학기 중 대전·충청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월에는 3개 중학교 100여 명의 학생들이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기록물 관리와 관련한 직업을 소개, 보존상자 제작, 행정기록관 시설과 전시관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유학기제 중학생들의 진로 탐구를 지원하였다.

기록물 복원 체험 프로그램은 문헌정보학과, 사학과 등 기록물 관리와 관련된 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5월에 3회 50명의 대학생들이 복원체험에 참여하였다. 관련학과 학생들이 기록물 관리 시설 견학과 기록물 복원체험을 해 볼 수 있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기록물 복원체험 내용
  • 복원용 종이 섬유 올 풀기

  • 결실부 보강

국가기록원 나라 · 역사 · 행정기록관에서 운영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진로 체험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초·중·고등학교 진로체험은 교육부 ‘꿈길’ 사이트(http://www.ggoomgi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02

제40차 ‘국제표준 기록관리 분과회의’ 참가

국가기록원은 지난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40차 국제표준 기록관리 분과회의에 참가했다.

  • ISO TC46 SC11 전체 회의

  • AHG7 ISO 15489 개정 회의

  • WG1 ISO 23081 개정 관련 소규모 그룹 회의

  • ISO TC46 전체 회의

  • 국제 표준화 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원활한 국제 교류를 위한 표준 제정을 목적으로 1947년에 비정부기구(NGO)로 설립되어 지금까지 2만 2천 여개의 표준을 개발하였다. ISO는 165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며, 산하에 200여 개의 기술위원회, 500여 개의 분과위원회, 2600여 개의 작업반이 활동하고 있다.
  • 국제표준 기록관리 분과위원회[TC46(문헌정보기술위원회) SC11(기록관리 분과위원회)] 는 ISO의 TC46(문헌정보) 기술위원회 산하에서 문서·기록관리 분야를 담당하는 분과위원회로, 도서관, 문서·정보센터, 색인·초록 서비스, 기록보존, 정보학 관련 절차에 대한 표준화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기록관리 분과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WG1, AHG7)을 살펴보자면,

1. 워킹그룹1(WG1) 주요내용

1) 주요 논의 내용 : ISO TR23081-4 개정안* 의결

* ISO 23081(기록 메타데이터) 개정안의 원칙, 개정 내용, 검토 사항, 국제기록보존위원회‧유럽 연합의 관련 표준 등 고려할 사항 등

  • ISO 23081(기록 메타데이터)는 프레임워크 문서로 계속 유지하고, 개별국가 및 조직이 ISO23081에 제시된 원칙 및 프레임워크에 부합하는 자체 메타데이터를 개발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함
  • ISO 23081의 PART1과 PART2는 일관성과 정렬성을 위해 함께 개정되어야 함
  • 오래된 콘텐츠 삭제‧수정, 새로운 문제 확인, 구조화된 데이터 레코드‧AI알고리즘 등의 메타데이터에 대한 지침을 더 잘 제공할 수 있도록 개정되어야 함
  • ISO 23081의 개정은 LINKED OPEN DATA를 지원하고 웹온톨로지 언어인 OWL을 사용하여 ISO 23081을 위한 공식 온톨로지 개발에 노력
  • ISO 23081의 개정판은 국제기록보존위원회(International Council on Archives)가 개발한 RIC(RECORDS IN CONTEXTS)개념 모델에 대하여 검토하고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할 필요
  • 디지털 기록을 OAIS(OPEN ARCHIVE INFORMAITION SYSTEM)표준에 따라 장기 보존을 위한 디지털저장소로 이동하는 것과 관련하여 메타데이터의 표준인 유럽 연합의 E-ARK*(EUROPEAN ARCHIVAL RECORDS AND KNOWLEDGE PRESERVATION) SIP(SUBMISSION INFORMATION PACKAGE)에 대한 검토 필요

    * 유럽위원회의 자금지원을 기반으로 한 전자정보의 장기 보존을 위한 프로젝트

2) 온톨로지에 대한 전문 지식을 지원할 수 있도록 WG1구성원 일부가 ADH7 프로젝트팀에 합류

2. 특별그룹 7(AHG 7) 회의 주요 내용

* 주요 논의 내용(ISO 15489 개정) : ’24년 5월 이후 추진된 주요 성과 및 포지셔닝, 형식, 다른 표준과의 관계, 범위 변경 등 관련 논의 및 결정

《’23년 이후 현재까지 주요 성과》
  • 표준 비교, 환경조사 및 추진과제 선정의 세 가지 관점에서 분석 완료
  • AHG7과 WG8의 용어 분석
《’24년 5월 주요 결정 사항》
  • 기록관리 요구사항과 관련된 AI표준 및 규제 분석에 대해 WG22와 협력 추진
  • ISO 45189 및 기록관리 온톨로지에 대해 논의하고 WG8에 의해 온톨로지를 수립하기로 합의
  • ISO 15489의 포지셔닝 관련 마케팅, 지침, 교육 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특정 목적을 위해 포지셔닝 할 필요는 없다고 합의
  • ISO 15489와 다른 표준과의 관계에 대해 논의를 통해 기록관리와 정보 거버넌스 간의 관계를 명확히 하고, 정보 거버넌스 표준에 이미 포함된 내용의 중복을 피하고, 다른 SC11 출판물(특히 ISO 30301) 간의 관계를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합의
  • ISO 15489 변경 범위와 관련 현재의 내용으로도 실질적으로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완전히 변경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
  • ’25년 SC/11 WG22와 함께 기록관리에 대한 국제 가상 세미나 개최 준비(ISO 15489, 기록관리 AI 등 주제 포함)

이번 분과회의 참석을 통해 ISO 15489(기록관리), ISO 23081(메타데이터), ISO 30300(기록경영시스템) 등에 대한 개정 표준관련 동향 파악 및 정보수집, 기록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이슈·정보 공유하였다.

앞으로도 기록관리 표준 아이템과 관련한 국제 동향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각국의 기록관리 현황을 파악하는 등 국제 기록관리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우리나라에 필요한 표준을 아이템을 발굴하여 기록관리 표준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03

파키스탄 국가유산 분야 초청 연수단 방문

파키스탄 국가유산 분야 고위급 연수단이 5월 31일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을 방문하였다.

이번 파키스탄 연수단은 국가유산진흥원에서 ODA사업으로 진행하는 ‘파키스탄 간다라 문화육성 및 관광자원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에서 연수를 진행하는 것으로, 국가기록원이 지난 2023년 한국의 종이 기록물 보존·복원기술을 파키스탄에 전수하기 위하여 우리 원 전문가를 파견한 경험으로, 이번 파키스탄 연수단이 국가기록원 방문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연수단에는 파키스탄 국가기록원장, 이슬라마바드 고고학박물관국 총괄국장, 국가유산문화부 차관보 등 고위급 10명이 참여하였으며, 한-파카스탄 간 기록관리 신규 업무협약 체결 및 국제기록관리연수과정 참여 등 사항을 논의하고,

국가기록원의 역사와 기록관리 정책 등에 대한 강연 및 시설 견학도 함께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