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익산시민역사기록관 준공
익산시는 2024년 12월 23일(월) 시민이 기증한 9천여 점의 기록물을 전시·교육하고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는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을 준공했다.
1930년대 지어진 옛 익옥수리조합을 새롭게 단장하여 기록관을 준공한 것으로, 지상 2층, 연면적 484.3㎡ 규모이다.
익산의 변천사, 시민 생활사 등 도시와 구성원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상설전시실, 보이는 기록 수장고, 익옥수리조합 금고, 기증자 명예의 전당
- 기록을 통해 삶의 이야기, 일제의 의한 근대 농업의 슬픈 역사, 기록관 조성 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2층기획전시실, 교육·체험 공간, 기록작업실
- 기증 자료 중 가장 많은 것이 교육자료인 만큼 전시를 통해 교육도시 익산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3층지붕층
- 목조 트러스 기법이 적용된 맨사드형 지붕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1930년대 건축 흔적을 볼 수 있는데 영화 ‘동주’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창고동
- 기록실감창고, 기록우체국
익산시는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이 기록물 기증부터 명칭까지 시민의 참여로 만들어진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해서 만드는 열린공간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