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시작된 ‘부처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관계부처와 함께 공공부문에 적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개발·실증하는 사업이다. 각 부처를 대상으로 공공 AI 활용 과제를 공모하고, 이 가운데 혁신성과 국민 체감 효과 등이 높은 과제를 선정한다. 선정된 과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협업하여 구체화, 수행기업 공모·선정을 거쳐 착수한다.
올해 신규 과제 공모에는 26개 부처·기관에서 71개 과제가 접수되었고, 총 10개 과제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 중 국가기록원은 국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기록물을 검색하고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AI 기반 지능형 기록정보 검색 솔루션’ 개발·실증을 진행한다.
사업 주요 내용
1데이터 가공·활용
(데이터 구축) 기록물(텍스트, 영상, 이미지 등) 관련 행정 용어, 관리 규정 등 국가기록 도메인 특화 LLM 성능 향상을 위한 데이터셋 구축
2AI솔루션 개발·실증
AI 기반 지능형 기록정보 검색서비스 구성도
1. (기록물 정보요약) 대화형 검색 결과로 도출된 기록물 정보를 분석 및 요약하여 해당 기록물을 직접 열람하지 않고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
(대화형 기록물 검색) 생성형 AI 기반 텍스트 멀티턴 대화를 통해 사용자의 질의 및 검색 의도를 파악하고 원하는 기록물과 관련 정보를 명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구현
AI기반 기록물 분류 및 요약 예시 (국가기록원 PoC)
2. (기록물 관계 기반 구조화) 기록물 및 메타데이터(조직, 업무, 담당자, 발행일 등), 시청각 자료 등 검색결과에 대한 연관정보를 시각화(지식그래프)하여 제공 및 사용자 지원
3. (멀티모달 검색) 텍스트, 이미지, 영상, 음성, 표 등 다양한 형태의 입력에 대한 결과를 상호 교차하여 처리할 수 있는 크로스모달 검색 구현
지능형 AI 검색 멀티모달 검색화면 예시 (국가기록원 R&D)
4. (기록물 추천) 기록물에 대한 검색 및 열람 패턴을 분석해 검색 의도를 추정하고 연관 기록물 추천
과기정통부는 4월 18일(금)까지 과제별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수행기업으로 선정되면 AI 서비스 개발부터 현장 실증까지 연간 9억원 규모로 2년 동안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