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현장
국가기록원,
공동 기획전 <기록, Memory of You> 개막
국가기록원은 5월 1일(목) 광복 80주년 기념 공동 기획전 <기록, Memory of You> 전시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 국가기록원이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일기, 문학작품, 공식 문서, 관보 등 다양한 형태의 기록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개인의 삶과 어떻게 교차해 왔는지를 조명한다.
- 전시명광복 80주년 기념 공동기획전 <기록, Memory of You>
- 장 소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 기 간2025.5.1.(목) ~ 7.6.(일) (74일간)
- 개 최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 국가기록원
- 구 성
구분 | 전시 내용 |
---|---|
프롤로그 |
|
[1부] 기록의 힘 |
|
[2부] 간절히 바라는 마음 |
|
[3부] 기억하는 마음 |
|
[4부] 마음이 울리던 날 |
|
에필로그 |
|
구석기 시대 ‘눈금돌’부터 광복의 기쁨과 미래의 희망을 노래한 문학작품, 6·25 전쟁 당시 피란 중이던 학생의 일기, 베트남 파병으로 헤어진 부부가 주고받았던 편지, 민주화의 현장을 기록으로 남긴 사진 등 다양한 기록물 100여 점을 선보인다.
이중 국가기록원은 최초로 원본으로 선보이는 1948년 관보 제1호를 비롯하여, 제1회 총인구조사기념 우표, 베트남전 참전 군인의 바나나잎 편지, 김광렬 선생 일기장 등을 전시한다.
기록물 제목 | 기록물 이미지 | 생산년도 | 기록물 설명 |
---|---|---|---|
관보 제1호 |
![]() |
1948 | 제1호 관보는 광복 후 새로 출범한 민주공화국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기록이다. 관보에는 ‘대한민국 30년’이라는 연호와 함께 헌법 전문이 실려 있다. 연호의 ‘30년’에는 1919년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계승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
제1회 총인구조사 기념 우표 |
![]() |
1949 | 1949년 5월, 대한민국 최초의 인구조사가 있었고. 51이 적힌 우표는 조사를 했던 5월 1일을 뜻한다. 인구조사에서 징용 경험과 군 복무 여부를 물었던 것에서 당시를 살았던 이들의 삶의 무게가 느껴진다. 국가의 첫 조사는 당시 사람들의 삶을 묻는 일이었다. |
베트남전 참전 군인의 바나나잎 편지 |
![]() |
1972 | 전쟁의 포화 속에서 아버지는 자신의 무사함을 가족들에게 알리고 바나나 잎을 빌어 베트남의 이국적인 정취를 전했다. 가족들을 안심시키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 |
김광렬 선생 일기장 |
![]() |
1975 | 김광렬 선생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으로 희생된 동포들을 찾아다닌 이야기를 일기장에 기록했다. 6·25 전쟁 중 실종된 아버지의 유해를 찾지 못한 비통한 마음이 이 작업의 시작이 되었다. 일기장 속에는 동포들에 대한 깊은 연민과, 잊혀진 이들을 귀하게 여긴 그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
전시 개막에 앞서 4월 30일(수)에 문화체육관광부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KBS, MBC, KTV, 동아일보 등 8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개 기관장의 전시 취지 설명 및 질의응답, 전시 해설 및 관람, 전시 담당자 인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5월 1일(목)에는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프레스투어가 개최됐다. 아리랑TV, 신화통신 등 5명의 외신기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시 설명 및 관람, 전시 담당자 및 관람객 인터뷰가 진행됐다.
< 아리랑tv 보도기사 ‘Honoring 80 years of liberation: history lives through records’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