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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현장

국가기록원,
공동 기획전 <기록, Memory of You> 개막


국가기록원은 5월 1일(목) 광복 80주년 기념 공동 기획전 <기록, Memory of You> 전시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 국가기록원이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일기, 문학작품, 공식 문서, 관보 등 다양한 형태의 기록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개인의 삶과 어떻게 교차해 왔는지를 조명한다.

전시 개요
  • 전시명광복 80주년 기념 공동기획전 <기록, Memory of You>
  • 장    소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 기    간2025.5.1.(목) ~ 7.6.(일) (74일간)
  • 개    최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 국가기록원
  • 구    성
구분 전시 내용
프롤로그
  • 과거로부터의 수수께끼
    • - 과거의 퍼즐 한 조각을 들고 나의 삶에 비추어 상상
[1부]
기록의 힘
  • 다스림의 미학
    • - 돌에 새긴 이야기, 통치를 위한 기록들
  • 전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
    • - 3·1운동, 임시정부 국체 관련, 미주 동포들의 지원, 한국광복군 활동
  • 지켜내는 힘
    • - 국채 보상운동과 물산장려운동, 의열활동, 전후복구 등 국민적 힘을 모은 이야기
[2부]
간절히
바라는 마음
  • 누구나 바라는 평안
    • -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염원, 종교에 기댄 마음
  • 기다리는 마음
    • - 일제 강제 징병, 6·25 전쟁, 베트남 파병 군인들의 편지, 이산가족·실향민 이야기
  • 먼 길 편히 가소서
    • - 먼저 간 자녀에 대한 그리움, 형제들의 슬픔을 적은 만장
    • - 박종철·이한열에 대한 국민적 슬픔
[3부]
기억하는
마음
  • 잊을 수 없는 날들
    • - (옛 모임기록) 모임 기념첩, 합격상
    • - (특별한 일상) 입학, 승진, 스포츠 행사 참여, 외환위기 극복 등
    • - (무거운 소식들) 김좌진 장군 약력서, 전사소식, 부고 등
  • 사랑하는 이에게
    • - 가족과 친구에게 남긴 옛 글
    • - 파독 광부·간호사의 편지와 기록
  • 모두를 위해
    • - 4·19, 5·18 등 공동체를 위한 헌신
[4부]
마음이
울리던 날
  • 오래 잊었던 피리의 가락을 더듬노니 (조지훈, <산상의 노래> 중)
    • - 광복의 환희
    • - 제자리를 찾는 우리 한글
  • 뛰거니 닫거니 날 듯 하여라 (이희승, <영광 뿐이다> 중)
    • - 태극기를 달고 뛰기까지, 스포츠를 통한 환희 (마라톤, 역도, 1948년 올림픽)
  • 빛이 되었던 문학작품들
에필로그
  • 우리가 남길 수수께끼
    • - 모두가 기록하는 시대, 우리가 남기는 기록과 메시지들은 미래에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주게 될까

구석기 시대 ‘눈금돌’부터 광복의 기쁨과 미래의 희망을 노래한 문학작품, 6·25 전쟁 당시 피란 중이던 학생의 일기, 베트남 파병으로 헤어진 부부가 주고받았던 편지, 민주화의 현장을 기록으로 남긴 사진 등 다양한 기록물 100여 점을 선보인다.

이중 국가기록원은 최초로 원본으로 선보이는 1948년 관보 제1호를 비롯하여, 제1회 총인구조사기념 우표, 베트남전 참전 군인의 바나나잎 편지, 김광렬 선생 일기장 등을 전시한다.

국가기록원 소장 주요 전시 기록물
기록물 제목 기록물 이미지 생산년도 기록물 설명
관보 제1호 1948 제1호 관보는 광복 후 새로 출범한 민주공화국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기록이다.
관보에는 ‘대한민국 30년’이라는 연호와 함께 헌법 전문이 실려 있다.
연호의 ‘30년’에는 1919년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계승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제1회 총인구조사 기념 우표 1949 1949년 5월, 대한민국 최초의 인구조사가 있었고. 51이 적힌 우표는 조사를 했던 5월 1일을 뜻한다.
인구조사에서 징용 경험과 군 복무 여부를 물었던 것에서 당시를 살았던 이들의 삶의 무게가 느껴진다.
국가의 첫 조사는 당시 사람들의 삶을 묻는 일이었다.
베트남전 참전 군인의 바나나잎 편지 1972 전쟁의 포화 속에서 아버지는 자신의 무사함을 가족들에게 알리고 바나나 잎을 빌어 베트남의 이국적인 정취를 전했다.
가족들을 안심시키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
김광렬 선생 일기장 1975 김광렬 선생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으로 희생된 동포들을 찾아다닌 이야기를 일기장에 기록했다. 6·25 전쟁 중 실종된 아버지의 유해를 찾지 못한 비통한 마음이 이 작업의 시작이 되었다. 일기장 속에는 동포들에 대한 깊은 연민과, 잊혀진 이들을 귀하게 여긴 그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주요 전시 모습

전시 개막에 앞서 4월 30일(수)에 문화체육관광부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KBS, MBC, KTV, 동아일보 등 8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개 기관장의 전시 취지 설명 및 질의응답, 전시 해설 및 관람, 전시 담당자 인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기자간담회 모습

5월 1일(목)에는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프레스투어가 개최됐다. 아리랑TV, 신화통신 등 5명의 외신기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시 설명 및 관람, 전시 담당자 및 관람객 인터뷰가 진행됐다.

< 아리랑tv 보도기사 ‘Honoring 80 years of liberation: history lives through records’ > 바로가기

외신 프레스투어 모습

< 공동 기획전시 ‘기록, Memory of You’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