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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 기록관리 협의회’ 출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투명하고 책임있는 행정 구현과 기록관리 문화정착을 위한 교육부 산하 9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 기록관리 협의회’를 4월 2일(수)에 출범했다.

기록관리 협의회 참여 기관

  • 교육부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학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장학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고전번역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동북아역사재단, 한국보육진흥원

이 협의회는 기록관리 관련 주요 현안 및 주요 과제, 기록관리 프로세스 구축 및 보존을 위해 기관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것으로, 공통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우수사례 및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 기록관리 협의회 출범식

* 출처: 사학연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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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 도시기록학교 운영

부산근현대역사관(이하 역사관)은 2025년 부산시민 대상 기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시기록학교를 운영한다.

도시기록학교는 ▲정규과정 <시민기록가 양성과정> ▲심화과정 <지역 구술 조사 세미나> ▲특별과정 <아카이브 웹사이트 만들기> ▲공유행사 <부산기록축제> 등 총 4개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규과정 <시민 (구술)기록가 양성과정>

- 이론 강연과 현장 실습 등 총 10회로 구성되며, ‘구술 채록’을 통한 지역민의 생활사를 확인하고 기록하는 방법을 배운다.
- 5월 9일(금)부터 7월 25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역사관 별관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 강연자
교육내용 강연자
구술사 개론 허영란 교수(울산대 역사문화학과)
부산 지역 연구와 구술사 조사 사례, 구술 채록 방법 차철욱 교수(부산대 한국민속문화연구소)
구술 조사 기획부터 활용까지 과정 김선정 실장(한국학중앙연구원 현대한국연구소)
구술자료를 활용한 글쓰기 방법 윤충로 교수(동국대 힌구와사회협동연구소)

심화과정 <지역 구술 조사 세미나>

- 부산지역 근현대 생활사 기록의 축적과 시민 기록가의 지속적인 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2024년 1기 수료자(7명)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 부산 수영구 수영동을 대상으로 근현대 시기 ▲수영동 공간 ▲일상의 변화 ▲생활 문화 등을 주민 구술을 통해 그려낸다.
- 3월 6일(목)부터 6월 26일(목)까지 격주 목요일에 진행되는데 해당 내용을 단행본으로 제작, 11월 말 열릴 부산기록축제를 통해 시민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특별과정 <아카이브 웹사이트 만들기>

- 시민기록가 양성과정 1·2기 수료자를 우선 대상으로 공개자료(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누리집(웹사이트) 구축 방법을 배운다.
- 7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역사관 본관에서 진행된다.

공유행사 <부산기록축제>

- 도시기록학교 정규·심화과정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11월 25일(화)부터 11월 30일(일)까지 역사관 별관에서 개최된다.

한편, 역사관은 시민 주도의 기록활동을 통해 부산 근현대 생활사의 지속적인 발굴·수집을 위해 2023년부터 도시기록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 부산근현대역사관 홈페이지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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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식 개최

산림청과 (사)한국산림정책연구회는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식>을 4월 17일(목)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산림청장, 국가유산청 차장, 국가기록원장, 강원도 경제부지사,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장, 독일·키르기스탄 대사, KDI 국제정책대학원장, 산림조합중앙회장 등 정부부처, 국제기구, 민간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 내용
사전행사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산림녹화 의의 및 대형산불로 소실된 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민 대상 나무 나눠주기(황칠나무, 소나무, 동백 등)
본행사 기념 세레모니 “모두가 누리는 숲” 퍼포먼스
국제심포지움 ① 기조연설:
- (주제) Green Miracle, “한국형 산림녹화 모델의 세계화”
② 패널토론
- (주제) 산림녹화기록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다

우리나라 산림녹화기록물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산림녹화기록물은 6·25전쟁 이후 황폐해진 국토를 복구하기 위해 정부와 국민이 함께 추진한 산림녹화사업의 전 과정을 담은 자료로, 법령, 공문서, 사진, 필름 등 9,619건이다.

산림녹화기록물 개요
  • 명칭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 민관협력으로 이룩한 산림녹화 모델
    Korea Reforestation Archives: A reforestation model achieved through public-private governance

  • 유형 및 수량

    사진, 영상, 문서 등 총 9,619건

  • 내용

    한국전쟁 이후 황폐된 산림을 녹화하기 위해 대한민국에서 추진된 산림녹화 사업에 대한 기록물

    - (국가기록원) 대통령 문서, 국무회의록, 정부 부처별 기록물, 관보, 국가 홍보물

    - (산림청) 영림서, 사방사업소, 임업시험장, 임목육종연구소 등

    - (지자체) 도 산림국 및 시·군 산림과의 양묘·조림 사업 기록물

    - (기업, 개인 등) 산림조합과 마을별 산림계(契), 한독산림기구, 개인기업, 학교림, 독림가 기록물

우리나라는 황폐지 복구를 위해 1961년 「산림법」을 제정하고, 1973년 「제1차 치산녹화 10개년 계획」 등을 수립하면서 산림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했다. 사방공사, 조림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산사태, 가뭄 등의 재해를 예방하고 황폐화한 국토를 회복시켜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는데, 그 결과 반세기만에 나무의 양이 15배 증가하고 황폐국·개도국에서 산림녹화 선진국으로 도약하게 됐다.

* 국토의 63%가 산림으로 구성, 세계 평균의 2배(31%), OECD 국가 중 4위에 해당

이러한 성공사례는 황폐화 문제를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에도 적용할 수 있는 ‘한국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다양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국제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는데 특히 기후변화 대응, 산림생태계 복원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