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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음 01외교부, 제33차 외교문서 공개

외교부는 생산한 지 30년이 지난 1995년도 문서를 중심으로 총 2,621권(약 37만 쪽)의 외교문서를 3월 31일(화) 국민에게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문서에는 ▲무라야마 일본 총리 전후 50주년 담화 발표 ▲김영삼 대통령 미국 방문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 방한 △이집트와의 국교수립 ▲유엔 50주년 기념 특별 정상회의 등 관련 문서들이 포함되어 있다.

공개된 외교문서는 서초동 외교사료관 내 「외교문서열람실」을 직접 방문해 열람할 수 있으며, 「공개외교문서 열람·청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하여 확인할 수 있다.
※ 열람청구시스템의 경우, 금년 공개된 문서는 4월 중 이용 가능

외교부는 국민들이 문서를 쉽게 접근, 활용할 수 있도록 외교사료관 누리집에서「외교문서목록」, 「외교문서 원문요약」 및 「대한민국 외교문서 요약집」(E-Book)을 제공하고 있으며, 1994년 제1차 외교문서 공개 이후 현재까지 공개한 외교문서는 약 42,600권(610만여 쪽)에 이른다.

주요공개 문서 목록
  •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 아세안의 KEDO(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참여
    • 구주지역 국가의 KEDO(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참여
  • 무라야마 일본 총리 특별담화 및 과거사 발언
    • 무라야마 일본 총리 전후 50주년 담화 발표
    • 무라야마 일본 총리 한일병합조약‘유효하게 체결' 발언
  • 주요인사 방문·방한
    • 김영삼 대통령 미국 방문
    • 김영삼 대통령 캐나다 및 유엔 방문
    • 김영삼 대통령 구주순방
    •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 방한
  • 양자·다자관계
    • 국교수립-이집트
    • 유엔 50주년 기념 특별 정상회의
외교사료관 누리집 외교문서 원문요약 예시

※ 출처: 외교부 누리집

기록이음 02시대마다 키워온 과학의 꿈, 대통령기록으로 조명하다

대통령기록관은 59회 과학의 날(4.21.)을 맞아 역대 대통령들이 추진했던 과학기술 정책의 핵심 기록물을 4월 17일(금)부터 '대통령기록 포털(www.pa.go.kr)'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기록물은 과학의 날 기념사를 비롯해 과학기술 진흥 정책 문서, 우주개발 관련 사진 및 영상 등 총 33건이다.

이승만 대통령의 원자과학 연구 추진 지시부터 박정희 대통령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설립과 대덕연구단지 조성, 김영삼 대통령의 우주개발 전략 수립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토대가 만들어진 과정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김대중 대통령의 우주센터 건설계획을 시작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우주센터 공사 시작(기공), 이명박 대통령의 나로우주센터 완공을 거쳐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까지 대한민국 우주 과학기술의 역동적인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울러 역대 대통령이 과학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거나 직접 연구 현장을 방문한 대통령기록물도 함께 공개되어 시대마다 과학기술을 국가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자 했던 국정운영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대통령기록관은 “이번 과학의 날 기념 대통령기록물 공개가 원자력 연구부터 누리호 발사까지 70여 년에 걸친 위대한 도전의 역사를 국민과 함께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국가 기념일과 연계하여 의미 있는 대통령기록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과학기술 정책 및 ‘과학의 날’ 관련 주요 기록물

<원자과학 연구 촉진에 관한 건>

  • 대통령: 이승만
  • 생 산: 1956년 5월
  • 기록번호: 5A00000000000316

대통령 명의로 원자과학 연구를 촉진할 것을 지시한 문서. 대한민국이 원자과학 기술에 첫발을 내딛은 기록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 설치 경과 및 현황>

  • 대통령: 박정희
  • 생 산: 1966년 2월
  • 기록번호: 1A00614175000364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 과학기술 연구기관인 KIST 설립 경과를 담은 문서. 오늘날 국가R&D 체계의 출발점이 된 역사적 기록이다.

<과학산업의 육성: 미래를 향한 선택과 준비>

  • 대통령: 전두환
  • 생 산: 1987년 6월
  • 기록번호: 1A00614174547599

과학기술 정책은 경제성장과 기술 자립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반도체, 컴퓨터, 통신’ 등 미래 첨단산업에 집중 투자한 결과 대한민국의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제36회 과학의 날 기념식>

  • 대통령: 노무현
  • 생 산: 2003년 4월
  • 기록번호: 9C10927063417537

과학기술 발전과 진흥에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과학 기술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기술 강국의 도약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우주개발 관련 주요 기록물

<우주센터 건설계획(안)>

  • 대통령: 김대중
  • 생 산: 1999년
  • 기록번호: A000007510001922

국내 발사체로 2005년 과학위성 2호를 자력 발사하기 위한 발사장 확보 계획. 총사업비 약 1,300억 원, 부지 130만 평 규모로 오늘날 나로우주센터의 모태다.

<최근 국가우주개발사업 추진현황 보고>

  • 대통령: 노무현
  • 생 산: 2006년 8월
  • 기록번호: 1010201100002129

다목적 실용위성 2호 발사 성공(2006.7.28.), 한국 최초 우주인 후보 공모 지원자 36,206명 등 우주강국 도약의 현장이 담긴 기록이다.

<나로우주센터 준공식>

  • 대통령: 이명박
  • 생 산: 2009년 6월
  • 기록번호: C000009410150613

나로호 1차 발사의 미완성된 결과를 두고 실패에 좌절하기보다는 끈기 있는 도전을 강조하여 항공우주 산업의 장기적인 육성 의지를 밝히고 있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 참관 및 연구자 격려>

  • 대통령: 문재인
  • 생 산: 2021년 10월
  • 기록번호: C000081310021713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누리호 발사를 직접 참관하고 연구진을 격려하는 모습이 담긴 전체 기록 사진이다.

과학 기반 구축 및 극지 개척 관련 주요 기록물

<남극 세종 기지>

  • 대통령: 전두환
  • 생 산: 1988년
  • 기록번호: C000059310025057

1988년 준공된 남극 세종과학기지 현장 기증 사진. 대한민국이 극지 과학 개척의 첫발을 내딛은 역사적 현장을 담고 있다.

<남극 세종 과학기지 운영현황>

  • 대통령: 김영삼
  • 생 산: 1996년 9월
  • 기록번호: 1A00614174623081

세종기지의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이후 한국의 남극 연구 역량을 확대하는 기초를 다지고 세종과학기지는 대한민국이 남극 연구의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했다.

<2007년 남극 정부조사단 보고서>

  • 대통령: 노무현
  • 생 산: 2007년 1월
  • 기록번호: 1A10628092740506

단순히 세종기지 주변의 환경 조사를 넘어 남극 대륙으로 진출하기 위한 기반 마련과 국제적인 기후변화 대응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준공 축하 영상메시지>

  • 대통령: 박근혜
  • 생 산: 2014년 2월
  • 기록번호: 1015019100000863

세계 열 번째로 남극 두 개 상주기지 보유국이 된 역사적 순간을 기념한 대통령 영상메시지. '지구상 마지막 미개척지' 남극의 과학·자원적 가치를 강조했다.

※ 출처: 행정안전부 누리집

기록이음 03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스페인 마드리드서 세계기록유산 국제 컨퍼런스 개최

세계기록유산 국제 컨퍼런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이하 ICDH)는 유럽기록관리협의체(EURBICA)* 및 스페인 문화부와 협력하여, 4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유럽 지역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활성화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유럽기록관리협의체(EURBICA): 국제기록관리협의회(ICA) 산하 유럽 지역기구로, 유럽 지역 기록관리 기관 간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는 네트워크

이번 행사는 유럽 지역 내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공동등재를 촉진하고, 기록유산의 국제적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4월 20일(월) 오픈 세션에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위원장 및 등재소위원회 위원 등 국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최신 동향과 국제등재의 의미 및 주요 사례를 공유하였다.

이어서 진행되는 기술 세션에서는 유럽 각국의 기록 및 기억기관들이 등재 관련 사례와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국제 전문가들이 이에 대한 자문과 컨설팅을 제공했다. 스페인을 비롯해 핀란드, 라트비아, 루마니아, 노르웨이, 이탈리아, 벨기에 등 유럽 주요 국가의 기록 및 기억기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이를 통해 공동등재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럽은 세계기록유산 사업에서 활발한 참여를 이어온 지역으로, 최근에는 공동등재 확대와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협력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고 향후 기관 및 국경 간 공동등재 논의를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출처: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기록이음 04국회기록원, 개원식 및 개원기념 특별전시 실시

현판석 제막식 기념사진

국회기록원은 4월 30일(목) 국회박물관 중앙홀에서 개원식을 갖고 국회의 기록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는 독립된 기관으로서의 출범을 대외적으로 공식화했다.

국회기록원은 국회 의정활동 및 헌정사와 관련된 다양한 기록물을 종합적으로 수집·관리하는 기관으로서, 기록물의 수집부터 평가·등록·보존·활용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국회기록원은 디지털 기반의 지능형 기록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전시와 콘텐츠를 통해 국민이 국회 기록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포함한 국회의장단, 원내대표단과 많은 국회의원 및 유관기관 인사 등이 참석하여 개원을 축하했다.

또한 개원식에서는 드론 퍼포먼스 ‘기록의 수집과 비상’이 진행되어 과거와 현재의 기록이 국회기록원의 기술(드론)을 통해 미래로 이어지는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곽건홍 국회기록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회기록원을 “기록으로 입법을 뒷받침하는 의정활동의 든든한 지원기관, 의정사 연구의 기초를 제공하는 지식의 보고, 그리고 시민 누구나 기록에 접근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 아카이브로 만들겠다”며 “국회기록원의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12.3. 비상계엄을 신속하게 해제할 수 있었던 것도 과거 계엄 해제의 기록이 온전하게 남아있었기 때문”이라며 “국회기록원의 출범은 민주주의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기록들을 통해 국회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국민께 더 신뢰받는 국회를 만드는 데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원식에 이어 국회기록의 중요성과 국회기록원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개원 기념 특별전시 ‘국회의 기록, 모두의 기억’도 개최됐으며, 5월 4일(월)부터 일반 국민에게도 개방됐다.

  • 개원식 환영사

  • 개원식 축사

  • 개원식 드론 연출

  • 개원식 기념 사진

  • 개원기념 특별 전시 관람

국회기록원 개원식 포스터

※ 출처: 국회기록원 누리집

기록이음 05증평의 기록, 예술로 꽃피다... 연극‘웰컴 투 메리놀’ 상연

2025년 증평군 메리놀 공연 사진

충북 증평의 근현대사를 상징하는 ‘메리놀병원’의 기록이 연극으로 재탄생해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군은 4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사흘간 증평문화회관에서 연극 ‘웰컴 투 메리놀: 희망을 처방합니다’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23일과 24일 오전 10시는 사전 예약된 단체 관람 중심으로, 25일 오후 3시는 지역 주민을 위한 선착순 무료 공연으로 열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작품의 소재는 증평기록관이 수집한 메리놀병원 관련 기록이다.

메리놀병원은 1956년 문을 열어 1990년까지 운영되며 당시 지역 의료의 중심 역할을 했던 상징적인 공간이다.

증평기록관은 2020년부터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통해 병원에서 근무했던 수녀와 의료진, 직원, 지역 주민들의 구술과 관련 자료를 수집해 왔다.

지역 극단 ‘배꼽’은 이 기록과 주민 인터뷰를 토대로 대본을 구성하고, 여기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작품을 완성했다.

지난해 초연 당시 메리놀병원 관계자와 주민들은 “기억과 기록 속에만 머물던 우리들의 젊은 날과 이웃의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며 “증평 사람들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주민의 기억이 기록으로 수집되고, 기록관이 이를 보존·관리하며, 이를 지역 예술단체가 콘텐츠로 제작해 다시 주민들에게 문화로 환원하는 ‘지역 기록 선순환 모델’을 보여주는 사례다.

또 공연 자체가 사진과 영상으로 남겨지며 증평의 새로운 ‘예술적 기록’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증평군은 기록은 단순히 과거를 기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재의 우리를 당당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며 지속적으로 증평기록관의 기록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변모해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출처: 증평군청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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