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 옛날 글자는이런 모양이었다.
이 글자는 세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왼쪽의 삼수변에는 물과 같이 순리대로 공평하게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한다는 뜻이고, 오른쪽 윗부분은 해태 치(廌)인데, 이것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능력을 지닌 영험한 동물인 해태라는 신화적 동물을 뜻한다. 아랫부분의 갈 거(去)는 해태가 올바르지 못한 일을 한 자의 몸에 뿔을 갖다 대어 부정함을 가려내어 사라지게 한다는 뜻이다.
후에 치(廌)가 빠지고 水와 去가 남아 법은 물이 흐르는 것처럼 순리대로, 공평한 것이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