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열망은 수천 년 전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선사시대 고인돌과 고구려 고분벽화에는 다양한 별자리 그림이 남아 있고,
삼국사기와 고려사, 조선왕조실록에서는 일식과 월식, 객성과 태양의 흑점 등에 대한 자세한 묘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일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한 선조들의 기록은 천문·우주 분야에서 우리가 가진 지식과 기술의 바탕이 되어 우주로 가는 길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우주강국 대한민국”을 향한 힘찬 도약을 시작하는 지금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길이 서로 이어져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