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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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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근로자의 노력

『근로자의 노력』 에서는 늘어가는 수출량을 채우기 위해 일하는 공단의 근로자와 중동의 건설현장에서 외화를 벌어들였던 우리의 산업일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원고
대한뉴스 카메라는 이곳 이란에 진출해서 활약하는 한국의 산업전사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여기는 코람샤항인데 한일개발이 부두하역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 기술진 250명이 3교대로 나누어 밤낮없이 작업함으로써 매달 42만 달러씩 벌고 있습니다. 2년간의 계약기간이 끝난 후에라도 계약연장이 가능하며 앞으로 천명의 우리 기술진이 더 진출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해외 근무자가족 위안의 밤 행사가 서울에서 베풀어졌습니다. 현대건설이 마련한 이번 밤 행사에는 중동지역 등 해외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가족들이 많이 나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중동지역에만 해도 우리나라 수십 개 업체의 많은 근로자들이 나가 국위를 떨치며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새 봄과 함께 각 공업단지에서는 새로운 일손을 늘리면서 생산력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한동안 침체됐던 경제가 풀리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코오롱 상사 섬유공장의 경우, 850여명의 산업전사들이 매달 230만 야드의 직물을 생산해 냄으로써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생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곳 단일공장에서만 올해 1억 6천만 달러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앞으로의 수출 전망을 밝게 해줍니다. 세계에서 텔레비전 수출국의 하나로 각광받는 우리나라 전자공업을 비롯해서 자동차, 조선, 기계공업 등 중공업제품 수출의 증가로 2월말 현재 수출은 28억 달러를 달성해서 81년도 수출목표 205억 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